성곡미술관에서는 2014 중견중진작가 집중조명전으로 ‘김성연: 섬 Painted World’展이 오는 4월 2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허리세대 작가를 미술관 전시를 통해 지원하고 응원하는 성곡미술관의 대표적인 전시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2013년에 개최한 바 있는 ‘로컬리뷰 2013: 부산發’展 참여 작가 중에서 관객반응이 좋았던 작가에게 주어지는 초대 개인전의 일환이기도 하다.
김성연은 지난 30여 년 동안 회화, 사진, 영상, 오브제, 설치작업 등을 넘나들며 회화술(繪畵術)의 다양한 변용가능성을 탐구해왔다. 특히 1990년대 초 미국 유학시절에 익힌 첨단 비디오 영상기법과 문화, 기기에 대한 이해는 자신은 물론 귀국이후 부산미술계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2010년대에 들어 세상의 모호함에 방황하던 김성연의 몸과 마음은 섬에 머물게 된다. 2012년의 개인전 ''An Island''는 말 그대로 ''섬''을 모티프로 제작한 영상작업만을 선보였고, ''로컬리뷰 2013: 부산發''(2013) 전시에서도 선보이게 된다.
여전히 애매하고 모호하지만 김성연의 작업은 누차에 걸쳐 ''덧칠하고'' ''닦아내며'', ''포장''과 ''아웃 포커싱''이라는 화법으로 강조하며 세상에 대해, 스스로를 향해 말을 건네는 과정으로 이해된다. 카메라의 대안렌즈와 대물렌즈가 그러하듯 말이다. 섬을 마주하는 그의 모습이 부드러운 듯 단호하다.
사진: 성곡미술관
문의: 02-737-7650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김성연은 지난 30여 년 동안 회화, 사진, 영상, 오브제, 설치작업 등을 넘나들며 회화술(繪畵術)의 다양한 변용가능성을 탐구해왔다. 특히 1990년대 초 미국 유학시절에 익힌 첨단 비디오 영상기법과 문화, 기기에 대한 이해는 자신은 물론 귀국이후 부산미술계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2010년대에 들어 세상의 모호함에 방황하던 김성연의 몸과 마음은 섬에 머물게 된다. 2012년의 개인전 ''An Island''는 말 그대로 ''섬''을 모티프로 제작한 영상작업만을 선보였고, ''로컬리뷰 2013: 부산發''(2013) 전시에서도 선보이게 된다.
여전히 애매하고 모호하지만 김성연의 작업은 누차에 걸쳐 ''덧칠하고'' ''닦아내며'', ''포장''과 ''아웃 포커싱''이라는 화법으로 강조하며 세상에 대해, 스스로를 향해 말을 건네는 과정으로 이해된다. 카메라의 대안렌즈와 대물렌즈가 그러하듯 말이다. 섬을 마주하는 그의 모습이 부드러운 듯 단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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