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전화번호를 외우지 못하게 되고, 노래방이 유행하면서 노래가사를 외우지 못하게 됐다. 이는 기계와 문명의 발달이 인간의 뇌를 점점 퇴화시키고 있다는 증거다.
인간은 죽을 때까지 자신의 뇌의 10%만 사용한다고 한다. 나머지 90%는 개발되지 못하고 사장되는 것이다. 또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뇌는 우리 몸 중 가장 늦게까지 기능을 유지하는 기관 중 하나로 새로운 자극을 통해 뇌를 계속 사용하면 죽을 때까지 뇌는 성장한다고 한다. 이처럼 인간의 뇌는 사용하는 개인에 따라서 그 역량이 극명하게 달라질 수 있다.
모든 학습의 기본은 ‘암기력’
간혹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비상한 암기력을 가진 사람이 출연할 때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와는 다른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초인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두뇌스포츠센터 유노 연구소장은 ‘특별한 훈련을 받으면 누구나 암기력이 뛰어난 초인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사실 암기력은 모든 학습의 가장 기본적인 토대다. 25년 동안 입시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쳐 온 유노 연구소장은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4가지 단계가 순차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한다.
“공부의 가장 기본이 되는 1단계는 기억력과 암기력입니다. 2단계는 암기력을 바탕으로 한 이해력이고요. 3단계는 분석력과 판단력으로 자신이 암기하고 이해한 정보를 바탕으로 재해석하는 능력입니다. 마지막 4단계는 정보를 종합적으로 융합할 수 있는 창의력입니다.”
따라서 공부 잘하는 아이, 능력 있는 인재로 키우기 위해서는 학습의 기본이자 밑바탕인 암기력을 키워주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특히, 암기력은 재미와 자신감이 곁들어질 때 더욱 큰 효과를 낸다.
두뇌훈련으로 암기·사고력 향상 가능
유노 연구소장은 암기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두뇌훈련법을 개발했다. 8년 동안 무수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쉽게 외우고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했다. 그렇게 연구 개발한 암기법을 학생들에게 적용하는 한편 영어·역사·과학 교과와 접목시키면서 발전시켜 나갔다.
실제로 유노문자라고 하는 특수문자와 특수숫자를 개발했으며, 특수문자로는 세계 최초로 한국과 미국에서 특허도 취득했다.
“100개의 특수문자와 특수숫자를 이용해 수 천 개의 단어와 문장을 기억하는 기억력 훈련 프로그램입니다. 수 천 개의 상황을 자신만의 이야기와 접목시켜 쉽고 재밌게 암기할 수 있죠. 기억력 훈련을 통해 문장 표현력과 논리력, 상황구성력이 개발되며, 의사전달 훈련을 통해 암기력과 기억력은 물론 상상력과 사고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교육현장 속 성공사례 많아
전현철(부명고교 2학년) 군은 내신을 위해 영어교과서 통 문장 암기 훈련을 하고 있다. 각 번호와 연계해 30분 동안 새로운 20개의 문장을 암기한다. 오성민(계남중 2학년) 군은 처음엔 초등용 800개 필수 단어도 외우기 힘들어 했지만 현재는 중학교 2학년 수준의 교과서 단어를 30분 동안 100개 이상 막힘없이 써 내려간다.
또 김원중(계남고 1학년) 군은 암기하는 걸 유독 싫어했던 탓에 평소 단어 10개 외우기도 벅찼던 학생이다. 그럼에도 지금은 한 자리에서 100개 이상 단어를 30분이면 완벽하게 끝낼 수 있다. 특히, 암기력 훈련을 한 지 불과 3개월 만의 변화이기에 더욱 놀랍다.
이외에도 조현건(심원중 2학년) 군은 현재 수능대비 3000개 단어 외우기에 돌입했으며, 한 자리에서 50개씩 차곡차곡 암기해 나가고 있다. 또 이도현(7세) 군은 불과 3회 훈련으로 한 자리에서 20여 개 단어를 단번에 암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영어단어를 외울 때 단어를 제시하고 그 뜻을 쓰거나 반대로 뜻을 제시하고 단어를 쓰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백지 상태에서 자신이 암기한 단어의 스펠링과 뜻을 적어나가는 것이지요. 적게는 50~100개의 단어나 통 문장을 암기해서 쓰고, 훈련을 통해 일정 수준에 도달한 친구들은 한 자리에서 수 천 개의 단어나 문장을 암기해서 쓸 수 있는 단계까지 가능합니다.”
한편, 두뇌스포츠센터는 누구나 경험해 볼 수 있도록 1회 무료체험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개별체험과 단체체험 모두 가능하다.
도움말 : 두뇌스포츠센터 유노 연구소장
문의 : 032-329-0082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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