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상처 받았어. 그래서 요즘 슬퍼."
누구든지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상처는 어떠한 경우에 생겨나고, 그 치유법은 무엇일까요? 남이 나에게 주는 상처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처는 사람을 용서하지 못할 때 생겨나는 것입니다. 남이 나에게 주는 상처는 알면서도 생겨나기도 하고, 모르면서도 생겨나기도 하죠. 그리고 사람은 스스로가 자신에게 주는 상처 때문에 괴로워하기도 합니다.
살아오면서 여러분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이 있습니까?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어떠한 분의 얼굴이 떠오르십니까? 만약에 아무런 사람이 떠오르지 않고 생각나지 않는다면 이미 그 사람을 용서했다는 뜻입니다. 인생을 이렇게 살아오셨다면 정말 건강하고 복 있는 삶을 살고 계신 분이십니다.
마음 깊은 한 곳에 상처를 간직하고 있는 사람은 언젠가는 말을 할 때 무의식적으로 나오게 됩니다. 말과 목소리는 물론이고 눈동자와 제스처를 통해 독소가 섞여 나오게 되는 것이죠.
남의 험담을 해서 상처를 주는 사람이 되지 맙시다. 입술의 30초가 가슴에는 30년을 가게 됩니다. 나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로 그 사람에게 상처를 준다면, 그 분은 평생 가슴에 멍에를 안고 살아갈 것입니다. 자신이 받은 상처를 극복하지 못하고 남 앞에 선다는 것은 정말 위험한 일입니다. 남이 나에게 준 상처를 잊어버릴 수 있는 마음을 갖는 것이 리더가 되는 지름길입니다.
때로는 남이 나에게 준 상처를 마음 속에 간직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상처를 놓아버리지 못하고 기억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신이 자신에게 주는 상처 때문에 고통을 받으며 살게 됩니다.
과거에 상처받은 것들이 사람들 앞에 서게 되면서 자기도 모르게 말과 행동을 통해 나오게 되는 것이죠. 이제부터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부족함에 대해 상처 주는 사람이 되지 말고, 그 여백을 인정하고 사랑으로 채워 줄 수 있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만약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을 때, "아! 내가 표현을 잘못했구나…"하고 깊이 생각해 보세요. 마음이 안정될 것입니다.
이 따뜻한 봄날 생각을 내려놓고 마음을 비우고 걸어보세요. 진정한 행복의 가치를 느낄 것입니다.
윤치영 박사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외래교수
윤치영스피치아카데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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