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위의 기적 - 누구나 할 수 있는 자기주도 학습

지역내일 2014-03-27

1. 구체적인 목표를 세울 것.
 꿈이나 목표를 가지는 것은 우리가 공부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목표가 있는 사람은 스스로도 알지 못했던 내면의 무한한 가능성을 이끌어내기 때문이다.
 모든 학습에는 그 학습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 그 목표는 학습 이전에 세워 져야 하며, 눈에 보이는 수치로 나타낸다. 다시 말해, 작게는 과목별로, 크게는 학기별, 년별로 구체적인 계획이 나와야 한다. 예를 들어, ‘이번 중간고사는 국어95점, 수학100, 영어100점, 평균95점을 받겠다.’, ‘이번 학기에는 봉사활동 20시간을 달성하겠다.’ 등이다. 사실 과목별 점수 말고도 ‘학습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세울 수도 있다. 하지만 지필고사를 통해 수치화된 결과가 나오는 교육의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그러므로 과목별로 목표점수를 정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리고 ‘몇 시까지, 며칠까지, 얼마동안, ...’ 등 목표의 마감 기간을 설정한다.
 꿈이나 목표는 자신이 항상 볼 수 있는 자리에 명확하게 위치해야 한다. 목표가 명확하면 나아갈 길이 보이고, 실천할 의지가 생겨 꿈을 실현할 수 있다. 입시나 취업 같은 큰 목표에서부터 내신, 성적, 더 나아가 매일의 학습목표까지 구체적으로 세우는 것이야 말로 자기주도 학습의 원동력이 된다.


2. 내적 동기부여를 부여 할 것.
 사실 목표를 세우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계획한 목표를 어떻게 이뤄나가는가의 문제로 고민한다.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는 계획한 목표를 실행으로 옮기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다. 그러므로 목표를 수립한 후, 스스로에게 ‘왜?’라는 의문을 던진다. 설정한 목표를 이루어야 하는 이유를 스스로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동기부여의 주체는 ‘나 자신’이여야 한다. ‘엄마가 국어 80점 이상 맞으면 내가 갖고 싶어 하는 신발 사준다니까 열심히 해야지’해서 열심히 공부했던 경험은 한번 쯤 있을 것이다. 내부에서 오는 동기부여가 아닌, 외적 자극에 의한 동기부여는 일시적으로 효과를 볼 수는 있다. 그러나 외적 자극이 사라지게 되면 학습에 대한 열정 또한 같이 사라진다. 지속적인 열정을 원한다면 내적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
 우리는 더 이상 누군가에 의한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다. 동기부여의 주체는 목표를 이룰 당사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이야 한다.


3. 종이위의 기적 - 꿈을 적자
 ‘종이 위의 기적, 쓰면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다. 몇 년 전, 필자는 10년 동안하고 싶은 일을 구체적으로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었다. 몇 년 후 우연히 발견한 10년 Plan은 필자의 계획이 기적처럼 다 이루어 져 있었다. Plan에는 ‘대학 졸업하기 전까지 배낭여행을 가야겠다, 어떠어떠한 대외활동을 이 시기에 해야겠다.’ 등 ‘실현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드는 일들이 적혀있었다. 하지만 필자는 실제로 배낭여행을 다녀왔고, 그 곳에서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많은 경험을 했으며,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왔다. 그밖에도 대외활동에서부터 아주 사소한 것들까지 다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 후 ‘신기하다, 또 실현 가능한 일일까.’ 라는 생각으로 매번 꿈의 목표를 적어내기 시작했다. 아주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서, 실현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것까지 생각날 때마다 적기 시작했다. 그것들을 이루었을 때 체크 리스트에 체크하는 그 순간, 뿌듯함과 희열을 느꼈다. 그러고 또 다시 다른 꿈들을 보며 희망을 갖게 되었다.
 사실 학창시절 때는 하고 싶은 것이 많지만 막연한 두려움이 많을 시기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일단 자신의 꿈과 계획을 한번 적어보아라. 그리고는 잘 보이는 곳이 두어 생각으로 그치지 말게 한다면 머지않아 의도적이던, 의도적이지 않던 그 목표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필자의 플래너를 보면 시작은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겠다.’ 라는 ‘사명서’로 시작된다. 또한 좌우명, 나의 멘토, 내가 잘하는 것들 등 동기를 부여하고 자신감을 쌓아주는 내용들이 들어있다. 세상은 목표를 적은 3%와 목표를 적지 않는 97%의 사람들이 존재한다고 한다. 아마 97%의 사람들은 자신의 꿈이 무엇이었는지 모르거나 혹은 관심이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머지 3%는 항상 자신의 목표를 써서 가지고 다니면서 자신을 돌아볼 줄 아는 것이다. 이 글을 읽은 모든 독자들이 그 3%의 사람들에 속해서 꿈을 이루고 세상을 움직일 거라고 믿는다. 세상의 모든 일은 나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서부터 시작된다. 나를 위한 꿈을 적자.


손경아상동에듀플렉스
손경아매니저
032)327-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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