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 문화가소식 - 2014년 3월 4주

지역내일 2014-03-26

전 세계가 인정한 감동 연극, 웃음의 대학
28일~29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철쭉홀

송영창, 조재윤, 류덕환 등 최고의 연기파배우와 함께 ''웃음의 대학''이 군포를 찾아온다. ''웃음의 대학''은 일본 극작가 미타니 코키의 대표작으로 2008년 국내 초연 이후, 6번의 앙코르 공연이 있을 정도로 관객들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았던 작품이다. 객석점유율 100%는 물론 인터파크 예매 연극부문에서 7주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작품은 웃음을 잃어버린 2차 세계대전 시대를 배경으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희극을 모두 없애버리려는 냉정한 검열관과 웃음에 모든 것을 건 극단 ''웃음의 대학'' 작가가 벌이는 7일간의 해프닝을 담고 있다. 배우 송영창과 조재윤이 검열관 역을 류덕환이 작가 역을 맡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연기파 배우 3인의 다양한 색깔이 어떻게 조화될지 기대되는 공연이다. 송영창은 초연부터 총 6번의 공연에 참여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줬고, ''7번 방의 선물''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배우 조재윤은 특유의 개성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천하장사 마돈나''에서 연기 천재로 주목받은 이후 드라마 ''신의''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는 류덕환의 감각적인 연기변신도 놓칠 수 없다. 류덕환은 28일, 29일 양일에, 송영창은 29일, 조재윤은 28일 공연에 출연한다. 공연은 28일 오후 7시 30분, 29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총 3회이며, 입장료는 전석 3만원.
문의 031-390-3500~3502
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


국악과 함께 春 ''봄, 바람''
29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

세종국악관현악단이 연주하는 군포의 사계, 春夏秋冬. 그 첫 번째 막이 열린다. 우리 귀에 익숙한 ''비발디 사계''가 국악관현악 버전으로 재탄생하고, 자유롭게 흐르는 봄바람과 산야에 퍼져가는 봄기운을 그려낸 다양한 작품들이 흥겨운 국악 선율로 펼쳐진다. 피리, 아쟁, 가야금 등 우리나라 전통악기로 묘사되는 봄의 풍경에 화려하고 멋스러운 춤사위가 더해져 생동감 넘치는 봄의 화사함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다. 마지막 순서는 현대적 레이저 아트쇼와 국악관현악이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를 참고하면 된다. 공연시간은 오후 7시 이며, 입장료는 전석 2만원.
문의 031-390-3500~3502
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


과천시립교향악단 정기 연주회 ‘영웅 베토벤’
3월 27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과천시립교향악단(지휘 김경희)이 제38회 정기 연주회를 한다. 제1부의 시작은 마탄의 사수 서곡이다. 마탄의 사수는 피아노곡 무도회의 권유로 널리 알려진 독일 작곡가 베버의 오페라다. 독일 낭만주의 오페라 중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꼽힌다. 이어지는 작품은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이다. 1800년에 작곡된 곡으로 선배 작곡가들의 영향을 많이 받은 피아노 협주곡 1, 2번과는 달리 베토벤 특유의 독자적인 느낌과 각 악기의 특성을 잘 발휘된 곡이다. 2부는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이 연주된다. 영웅은 장애를 딛고 일어난 예술가의 강렬한 개성을 엿볼 수 있는 명작이다. 3월 27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며 관람 시간은 오후 7시 30분이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 청소년은 20% 할인받을 수 있다. 티켓구매 및 문의사항은 과천시립예술단 사무국에 연락하면 된다. 문의 02-507-4009


2014 Have Fun 하우스 콘서트 ‘더 솔리스츠’
28일, 과천시민회관 대공연장

 ‘솔리스츠’가 데뷔 21주년을 맞아 과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14 Have Fun 하우스 콘서트를 연다. 슬리스츠는 1992년에 결성된 한국 최초의 아카펠라 그룹이다. 카운터테너, 테너, 바리톤, 베이스 등 남자 6명으로 구성되어 다양하면서도 풍성한 음역을 감상할 수 있다. 솔리스츠의 장점은 모든 음악을 아카펠라로 연주하는 것. 트럼펫에서 기타, 베이스, 드럼 소리와 북과 아쟁 등 국악기의 소리까지 목소리로 묘사할 수 있다. 특히 3월 28일 공연은 하우스 콘서트이다. 하우스 콘서트란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작은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어우러지는 공연을 뜻한다.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아리랑 연곡, 윌리엄 텔 서곡과 군밤타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관람 시간은 오후 7시 30분이며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이다. 과천시민은 5인까지 5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문의 02-509-7700


한국 현대미술작가 시리즈 ‘구름과 산_ 조평휘’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는 작가 조평휘의 작품 회고전 ‘구름과 산_ 조평휘’를 연다. 조평휘는 지난 60여 년 동안 대규모의 작품 세계를 펼친 한국 현대 산수화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역동적인 필세와 장엄한 구도가 특색인 지난 10여 년간의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다. 3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제2전시실에서 전시한다. 관람료는 2000원이다. 문의 02-2188-6000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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