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민 독자 추천 복요리전문점 ‘영등포복집’

43년 전통의 관록 있는 복요리로 원기회복하세요~

지역내일 2014-09-24

영등포복집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가을이다. 일교차가 심해 감기에 걸리기 쉬운 환절기, 원기회복에 좋은 음식을 찾게 된다. 여의도동 이영민 독자는 “야채가 듬뿍 들어간 복 지리는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라며 “1971년부터 영등포에서 복요리만을 해 온 전통 있는 집”이라고 영등포복집을 추천한다. 영등포복집은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점 부근 영등포시장 초입에 있다. ‘40년 전통’이라는 간판과 벽에 그려진 커다란 복어 그림이 눈길을 끈다. 매장 입구와 내부 벽면에는 주인장이 직접 담근 인삼식초와 오디식초, 인삼주들이 놓여 있고 닭과 부엉이 등의 목공예품이 전시돼 있다.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면 복요리에 어울리는 5가지 밑반찬이 차려진다. 복어껍질을 길게 잘라 향긋한 미나리와 함께 매콤하게 무친 복껍질무침은 식전 입맛을 돋우고 밴댕이젓갈과 깻잎양파초절임도 복요리와 잘 어울리는 색다른 반찬이다. 레몬, 정종, 간장 등 10여 가지 재료로 만든 복 간장은 복어의 맛을 한층 높여주고 뒷맛이 깔끔하다. 미나리, 콩나물, 얇게 썬 무 등이 푸짐하게 들어간 복 지리는 넓적한 전골냄비에 나온다. 담백한 국물과 쫄깃하고 탱탱한 살코기를 먹으면 복어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미나리 등 각종 야채는 원하면 무료로 추가해 준다. 복 매운탕은 칼칼하고 뜨끈한 국물이 속을 확 풀어준다. 다 먹으면 잘게 썬 채소를 넣고 복 국물에 볶아주는 볶음밥도 별미다. 후식으로 시원한 매실차를 준다. 이 집은 모든 요리에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국내산 천일염으로 간을 해 음식맛이 개운하다. 오랫동안 복 요리로 이름이 나 어르신들과 유명인들이 자주 찾는다고. 주차는 식사고객의 경우 가게 옆 유료주차장을 1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체손님이나 소규모 모임을 위한 단독룸은 사전 예약해야 한다.


메뉴  복 지리/복 매운탕/복 된장(1인분) 25,000원, 복 불고기/복 샤브샤브(1인분) 40,000원,
      복 수육(1접시) 130,000원
위치  영등포구 영등포동3가 7-14 (영등포역 5번 출구에서 영등포시장사거리 방면 300m)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10시30분
휴일  연중무휴 (설날, 추석당일 휴일)
주차  가게 옆건물 유료주차장
문의  02-2678-346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