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과 음악의 향연 ‘대구게임문화축제’ 열린다.

지역내일 2014-09-28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 2014’ 행사가 오는 10월 2일~4일까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대구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주최하고,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양유길, 이하 DIP),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공동 주관한다.

14회째를 맞이하는 올해  ‘대구게임문화축제’는 ‘Game In Your Life’란 슬로건으로 ‘생활 속에서 게임은 늘 함께한다’라는 콘셉트로 게임의 친근함을 강조, 대중적 문화콘텐츠로서 게임을 한층 더 부각시켜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과 함께 게임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주요행사로는 인기게임 OST를 활용한 게임영상콘서트, 국내외 게임콘텐츠 전시?체험관 운영, 게임을 테마로 한 역할수행 게임인 도심RPG(Role Playing Game) 등이 개최된다.

메인행사인 게임영상콘서트는 대구게임문화축제에서 국내 처음 시도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 메이저 게임사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등 인기 온라인 게임 음원을 교향악으로 편곡하여 550인치 대형LED 화면의 게임영상과 함께 60인의 오케스트라단이 연주하는 웅장한 사운드의 콘서트로 게임 마니아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에게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게임콘텐츠 전시관은 지역에 기반을 둔 KOG 및 네오위즈, 위메이드 등 국내 메이저 기업 전시관과 지역의 중소 게임업체 전시관 8개 및 아케이드 게임, 보드 게임, KOCCA 문화콘텐츠 게임 등 총 30여개에 달하는 게임콘텐츠 전시관으로 구성했다.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의 대표 콘텐츠인 도심 RPG는 대구 도심 곳곳을 누비며 참가자들이 게임을 몸소 체험하는 프로그램. 가족, 친구, 직장, 글로벌 대항전으로 구분하여 온라인·모바일·가상현실 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활용한 미션들로 도심 RPG의 재미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대구시 안국중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즐기는 참여형 게임문화축제 개최를 통해 게임에 대한 인식개선과 더불어 지역 게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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