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 상임위원회가 지난 18일 예산 심사를 앞두고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2014년도 추경예산안을 심사중인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등 3개 상임위 의원들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현장을 찾아 실사를 진행했다.
기획행정위원회가 찾은 곳은 시청 기록물서고와 전산실, 유기동물보호소, 안산해피홀스 승마장. 기회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유기동물 보호소 운영 실태 및 지역 승마 레저 산업의 현황과 비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문화복지위원회도 이날 대부도 189-2번지 일대 농로와 배수로 정비 현장을 방문해 시 관계자의 보고를 듣고, 현장을 둘러보며 실태 파악에 나섰다.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상습 침수 구간인 해당 지역의 보수 공사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면서 예산이 효율적으로 수립, 집행될 수 있도록 심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도시환경위원회는 대부도 모처의 낚시터를 찾아 해솔길과 연계된 주차장 조성에 문제점은 없는지 점검했으며, 이어 최근 개통한 대부동 주민센터 우회도로의 법면부 보상부지 상태를 확인했다.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예산 수반 사업의 타당성 점검에 집중했다.
안산시의회는 상임위원회 별 안건 심사를 마친 의회는 22일부터 2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홍순목)를 열어 올해 제2회 추경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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