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 문화공감센터(LetsRun CCC) 선릉

레저와 공익 앞장서는 선릉지사의 특별한 행보

지사 주변 청결, 품격 있는 경마문화, 주민 위한 문화향수 기여 … 지역 밀착형 상생사업 적극 추진

지역내일 2014-09-22

렛츠런 문화공감센터(LetsRun CCC) 선릉은 한국마사회의 지사격으로 기존의 KRA한국마사회를 대체한 새로운 브랜드이다. 수준 높은 경마 서비스와 문화와 복지서비스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출발했다. 시간적, 지리적 제약으로 경마공원을 이용하지 못하는 다수의 경마 팬들을 위해 전국에 총 30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주말이면 경마 공원에서 실시간 송출되는 경마 관람과 베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경마가 없는 날에는 문화센터 운영, 소외계층 지원,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크게 공헌 하고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레저와 공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하기 위해 선릉역 근처에 위치한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선릉 김한곤 지사장을 찾았다.

마사회
 
이미지 개선 위해 다양한 활동 전개
지역 밀착형 상생사업 시작

한국마사회는 경마시행을 통해 매년 레저세, 교육세 등으로 약 1조 6천억 원을 납부하고 있으며 기부금으로 약 120억 원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전국 30개의 렛츠런 문화공감센터(이하 ‘지사’)는 장학금 지원, 소외계층 지원, 문화교실 운영 등 연간 약 1억 원 정도를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한다. 그러나 최근 용산지사 개장 과정에서 나타난 것처럼 여전히 주민들의 기피시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올해 2월 선릉지사장으로 새로 부임한 김한곤 지사장은 이러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지사 주변 청결, 품격 있는 경마, 지역주민 문화 향수 선릉지사가 책임지겠다’는 현수막을 내걸고 지역주민으로부터 환영받는 지사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한곤 지사장은 “지사가 인근지역 주민의 기피시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사회환원 사업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그 사회환원 사업이 지사 인근 주민에게 직접적으로 혜택을 주지 못하는 것과 지사 주변 쓰레기 등으로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릉지사에서는 금년부터 다음과 같이 지역밀착형 상생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장이 밝힌 선릉지사의 지역밀착형 상생사업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사 인근 주변 청결 유지다. 그동안 경마 종료 후 지사 인근 대로변을 청소했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고 경마가 개최되는 주말에는 평일보다 더 깨끗하게 지사 인근을 청소하고 있다.
둘째, 품격 있는 경마 시행이다. 선릉지사는 토요일 1,200여 명, 일요일 1,500여 명이 입장하며 최근 강남지사가 전체 지정좌석실로 운영하면서 입장 인원이 종전보다 약 500명 정도 늘었다. 본사 방침에 따라 오는 11월부터 전층 좌석 정원제를 시행하면 입장 인원이 약 1,200명 수준으로 줄어들어 보다 쾌적하고 품격 있는 지사로 거듭날 예정이다. 
 
9월 25일, 금난새와 함께하는 음악회 개최
지사 주변 청결 유지와 품격 있는 경마시행이 지사 인근 주민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한 소극적 상생사업이라고 한다면 지사 인근 주민의 문화향수 확대는 적극적인 지역밀착형 상생사업이라 할 수 있다. 
이에 김 지사장은 “선릉지사에서 기 시행하고 있는 지역사회 환원사업은 혜택을 받는 인원이 소수에 불과해 지사 이미지 개선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많은 사람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다가 고급문화 예술 공연 사업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김한곤 지사장은 2012년부터 2년간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 문화팀장으로 근무하면서 농어촌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사업(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사업과 유사함)을 한 경험이 있어 예술 감독인 금난새 지휘자의 공연을 기획했다는 것. 선릉지사에서 가까운 진선여고에 훌륭한 강당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진선여고 조남일 교감에게 의사를 타진한 결과, 흔쾌히 동의해 이번 공연이 성사될 수 있었다. 9월 25일(목) 오후 2시 30분에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는 진선여고 1, 2학년 1천명과 학부모 약 3백명, 그리고 선릉지사 인근 지역주민 약 100명이 관람할 계획이다. 선릉지사로 연락하면 선착순으로 공연관람이 가능하다.
김 지사장은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금난새가 지휘하는 유라시안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이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감명 깊은 위로와 힐링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사 인근 주민의 문화향수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문의 02-6006-5310~4
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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