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고등학교 1학년 남자입니다. 요즘 가장 고민하는게 키입니다. 적어도 180cm까지 크고 싶은데 꿈일까 모르겠습니다. 지금 키는 160cm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작년부터 키가 계속 안크는 것 같기도 하고 키가 한번에 확 큰적도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번 겨울방학 때 목표가 15cm를 크고 싶은데요.(과햇나?) 이렇게 클 수 있을까요?
A> 고등학교 1학년이고 만 16세 전후인 듯합니다 만, 신장이 평균 대비 10cm 이상 작은 편이며, 체중도 많이 적은 편이라 외적으로 왜소해 보이는 학생일 듯합니다. 일반적으로 남자기준 만16세 이후에는 체내 성장판이 거의 닫히며 연간 성장속도가 많이 감소하는 상황입니다. 일반적인 경우와는 다르게 현재 성장판이 많이 열려있어서 골연령이 역연령에 비해 어리다면 방학동안 15cm 자라긴 힘들어도 고교시절에도 키가 많이 자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신장변화가 미미하고, 현재 평균대비 10cm이상 작고, 저체중에 손발이 찬 비위가 허약한 학생이라면, 키가 180cm까지 자라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골연령이 낮으면서, 아직 한 번에 확 큰 적이 없는 학생이여서 키가 더 자랄 수 있길 기원합니다.
Q> 6살 남자아이의 부모입니다.
녹용이 키 크는데 도움이 되나요?
A> 아이가 아직 나이가 어리니, 앞으로 진행될 성장기때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하면 유전적은 부분은 부족하더라도, 후천적인 부분이 채워줄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鹿茸甘溫 益氣强志 泄精漏血 却老生齒(녹용감온 익기강지 설정루혈 각노생치)
녹용은 인체의 陽氣(양기)를 도와 陽虛證을 개선하는 補陽藥(보양약)에 속하며, 精髓(정수)를 돕고 筋骨(근골)을 강하게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녹용은 허약한 아이들의 성장발육, 두뇌발달에 많이 처방되는 한약재입니다. 하지만 上中焦 濕熱者, 腎虛有火者, 胃火 등의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으므로 아이의 증상과 체질을 한의사의 진료 후 파악하고 그 것에 맞는 한약처방을 사용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0세전에 녹용을 달여서 먹이면 키크는데 도움이 된다> 라는 말은 근거가 없는 말이며, 아이의 증상과 체질에 맞춰서 한의사의 진료 후 사용하면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한 발육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가 조금 더 적절한 표현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최혁한의원
최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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