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수능영어를 지도하면서 학부모님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의 하나는 ‘중학교 때까지는 영어를 곧잘 했는데 고등학교에 와서 성적이 많이 떨어졌다‘입니다. 특히 고등학교에 와서도 여전히 학원을 다니고 있고 나름대로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도 생각만큼 모의고사도 내신도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왜 일까요? 그것은 본질적으로 고등학교에서의 수능영어는 중학교 때와는 본질적으로 다른 영어시험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근래에 중학교 내신에도 수능형식와 수준의 많은 문제들이 출제되는 학교들도 있습니다.
수능영어의 핵심과 본질을 알고 거기에 맞는 학습법으로 영어공부를 해야 합니다. 수능영어의 핵심은 ‘논리적 사고력’입니다. 그리고 그 ‘논리적 사고력’은 한 가지가 아니라 총 ‘5가지 논리적 사고력’이 필요합니다. 그 ‘5가지 논리적 사고력’이 수능을 비롯한 입시영어문제의 유형이고 문제를 읽는 방식이고 문제를 푸는 방식입니다.(시중의 문제집에 있는 것처럼 수능유형 16~24가지로 분류한 것은 그 ‘5가지 논리적 사고력’으로 분류한 것이 아니라 문제의 제목에 따라 분류한 것입니다.) 따라서 학생들은 그 ‘5가지 논리적 사고력’을 골고루 발달시키는 영어학습을 해야합니다. 무조건 문제를 많이 푼다고 수능영어 만점이 나오지 않습니다. 학생별로 부족한 논리적 사고력을 파악하고 그것을 집중적으로 훈련해야합니다.
특히 야간자율학습이라는 혼자만의 자습시간을 강제적으로 학교에서 보내고 있는 학생들은 학습계획표는 물론 본인이 부족한 부분을 대한 정확한 파악을 하고, 그것을 개선하기위한 체계적인 영어학습에 대해 고민해야합니다. 그 ‘5가지 논리적 사고력’을 공개합니다.
1. Main Idea 2. 통일성&일관성 3. 추론 4. 정보의 파악 5. 어법&어휘
어느 특정한 유형의 문제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 자신있게 문제를 풀었으나 오답을 고르는 학생들, 스스로 기대했던 것보다 항상 모의고사 점수가 낮은 학생들, EBS를 비롯한 수많은 영어문제집을 사다가 문제 푸는 것이 영어공부라고 생각하고 있는 학생들, 수능영어의 모든 독해지문을 똑같은 방식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읽고 있는 학생들, 모의고사에서 문제를 다 풀고 시간은 남는데 만점을 못 받는 학생들, 학년이 올라갈수록 모의고사 등급이 내려가는 학생들, 틀린 문제의 해설지를 보아도 왜 그런지 이해가 안가는 학생들, 시험 볼 때마다 틀린 유형이 달라지는 학생들.... 이 모든 학생들, 아니 대부분의 우리 학생들은 이제부터라도 ‘5가지 논리적 사고력’에 대한 파악과 그에 맞는 학습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한승훈원장
386-3-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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