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공간을 꾸밀 때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이 ‘공간 활용과 수납’의 문제일 것이다. 조금이라도 넓게 공간을 활용하고 더 많이 수납하기 위해 틈새나 자투리 공간까지도 꼼꼼히 계획해 보지만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가구 때문에 좋은 성과를 얻기는 힘들다.
의왕 포일동에 위치한 가구점 ‘오른(orn)’은 주거 공간의 이런 고민들을 해결해 주는 독특한 가구들을 전시 판매하는 매장이다.
이곳의 대표 가구는 ‘폴딩 베드(Folding Bed)’. 의미 그대로 접히는 침대다. 침대 옆에 달린 리모컨을 누르면 침대가 위로 움직이기 시작하며 접혀 벽에 고정된다. 그러면 침대 아래 숨겨져 있던 소파가 나와 침대가 있던 공간은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또 침대 주변과 소파 아래는 크고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이뤄져 있어 수납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옵션으로 옷장이나 수납장 등을 더 선택하면 침대와 함께 완벽한 가구 배치가 이뤄진다. 침대는 가로형과 세로형으로 선택 가능하고 퀸과 수퍼싱글 사이즈가 있다.
특히, 아이 방의 공간 활용과 수납에 폴딩 베드는 매우 유용하다. 평소에는 침대를 올려놓고 놀이나 학습 등의 공간으로 활용하다가 잠을 잘 때는 침대를 내려 침실로 사용할 수 있어 좁은 아이 방을 훨씬 넓게 쓸 수 있기 때문이다. 거기다 짐이 많은 아이들 특성상 넓은 수납공간은 아주 요긴하다.
침실가구 외에 씽크대와 아일랜드 식탁 등 부엌가구도 만날 수 있다.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에 세심하게 신경 쓴 디테일이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위치 : 의왕시 포일동 한국농어촌공사 건너편
문의 : 031-422-8352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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