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추석 명절에 대비하여 서민 물가안정·성수품 수급안정대책, 체불근로자 보호대책, 추석맞이 환경 정비 및 쓰레기 관리 종합대책’등 경제 분야 3대 특별대책을 수립하여 25일부터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물가 안정·성수품 수급 안정을 위하여 8월 27일~9월 25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도와 시군은 물가대책종합상황실과 물가관리합동지도·단속반을 운영하고 물가관리 추진상황 점검, 성수품 가격동향 파악 등에 나선다. 추석 성수품을 중심으로 원산지 허위표시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계량 위반행위, 부정 축산물 유통 단속 등을 강화한다. 더불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상인들의 애로 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도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추석대비 체불근로자 보호를 위해 8월 25일~9월 7일까지 체불임금청산집중지도 기간으로 설정하고 체불임금 해결과 권리구제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2014년 말 청산지도 중인 체불임금은 189건에 19억5300만원으로 경기사정 악화, 자금난, 사업장 부도 등 주로 경제적 요인에 의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지방노동관서, 경찰서, 시·군과 합동으로 업체담당자 면담과 체불임금 청산독려 등을 통해 설 전까지 체불임금 청산을 위해 적극 지도할 방침이다.
추석연휴 환경정비 및 쓰레기 관리를 위하여 9월 1일~5일까지 전 도민이 참여하는 대청소를 실시하고, 9월 6일~10일 연휴기간에는 쓰레기대책상황반 및 생활쓰레기기동청소반을 설치·운영해 쓰레기가 적체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연휴 이후 9월 12까지는 마을길, 역·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의 생활쓰레기 마무리 대청소를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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