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횡섭읍 생운리, 정암 1·2·3리에서 추진한 덕고권역 권역단위종합정비 1단계 사업이 완료됐다. 횡성군은 지난 21일 횡성읍 덕고권역 도농교류센터(구 덕고초등학교) 일원에서 군수, 의원, 기관·단체장, 권역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1단계 사업 완료를 기념하고 사업의 순항을 기원했다.
2009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에 선정돼 국비 포함 44억 원의 사업비로 농어촌공사 홍천·춘천 지사에 위탁 시행해 온 덕고권역 사업은 횡성읍 생운리, 정암1·2·3리 총 4개 마을을 1개 권역으로 묶어 주민 소득 기반을 확충하고 역량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생활터전을 조성하는 것이다.
덕고권역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 1단계로 정암리에는 조리실, 급식실 등을 갖춘 도농교류센터와 한우홍보관 등을 갖춘 횡성한우 가공판매장이 들어섰으며, 생운리에는 에버그린 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풀사료 재배 생산시설이 준공됐다.
또, 2015년까지 완공될 2단계 사업으로 덕고권역에는 농산물 가공공장 1개소와 마을 어르신들의 휴식처가 될 성심장수운동관, 숲해설사 및 체험지도사와 함께 하는 권역탐방 순환 이야기길이 조성될 예정이며, 현재 실시설계를 마치고 8월 말 사업승인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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