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입식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들의 창의성과 논리적 사고력을 평가한다는 수리논술(자연계) 시험은 그 동안 통합논술이라는 것을 거치면서 그 형태와 내용을 달리해 왔다. 그러나 요즈음은 통합교과형 논술이 수리논술로 변화하였고 학생들의 부담감은 그 만큼 커지고 있다. 시험의 형태와 내용은 변하고 있지만 교육의 현장에서 학생들이 배우는 것은 그리 변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적절한 교재와 교수법이 부재하다는 것이다. 수리논술은 단순히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학적 사고의 폭넓은 적용이 더욱 중요하다. 수리논술은 수학적 사고가 모든 학문의 기본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공식을 찾아내고, 그 공식을 적용하여 논리적으로 문제를 분석하여 해석하고 그리고 그 분석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능력까지 이 모든 것들을 학습 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
생각과 사고의 차이가 다른 학생들이기에, 가르치는 사람은 강의 방식이나 첨삭지도를 학생들의 개개인의 능력에 맞춰 달리해야 한다. 그래야 수리논술 수업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소수의 개인별 맞춤형식으로 수리논술을 지도할 수 있는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리논술을 내신 및 수능의 수리와 별개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수리논술도 결국은 수학 실력을 평가하는 시험이지 결코 글쓰기가 아니다. 수능이 교과개념을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시험이라면 수리논술은 교과개념을 깊이있고 폭 넓게 다루는 시험이다. 따라서 수학적 개념과 원리, 응용의 기본기가 필수이다. 따라서 저학년일 때부터 단순 암기-문제 대입의 수박 겉핥기식의 수학공부가 아니라 앞서 말한 기본부터 탄탄히 다지는 것이 필요하다. 수능 수학을 기본부터 탄탄히 깊이 있게 공부하면 그것이 곧 수리논술 준비가 된다. 물론 수리논술의 고유한 특성에 대한 훈련은 필요하다. 하지만 수리논술을 준비하는 과정은 수능수학의 4점 문항을 확실히 대비 할 수 있는 수능수학 준비이기도 한다. 수리논술을 통하여 내신 및 수능의 수학을 심화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세계학원 수학과 대표강사 임록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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