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의 시니어 특화센터 ‘수원시 창업성장지원센터’가 개소 2년만에 입주기업 47개사에서 208억 원의 매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는 27일 지원센터 개소 2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상을 그리기 위해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경환 수원시 창업성장지원센터장, 성균관대학교 관계자, 입주기업 대표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성균관대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수원시 창업성장지원센터는 2012년 5월 수원의 구도심권인 팔달구 향교로에 수원시창업지원센터를 처음 개소했다. 이어 지난해 6월 초기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창업성장지원센터를 추가 개소했다. 현재 이곳에서는 75개사가 입주해 활발히 기업활동을 하고 있다.
센터는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미만의 기업들을 모집해 경영, 기술, 세무회계, 법률 등 기업 특성에 따라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 운영한다. 또한 비즈니스 시각화, 지식재산권, 마케팅 분야 등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시설공간 인프라지원을 통해 입주기업이 활발히 창업함으로써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힘쓰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 속에서 75개사 250여 명이 상주하면서 기업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지금까지 47개사에서 20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259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48억원의 자금을 유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환 센터장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한국형 지역기반 인큐베이팅 성공모델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해준 입주 기업에 감사 드린다”면서 “하루빨리 성장을 거듭해 지역을 살리고 발전시키는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과 지원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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