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해 보다 일찍 찾아온 가을. 독서의 계절 가을을 준비하는 도서관의 손길이 바빠지는 시기다. 관산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심리상담과 자녀교육, 힐링이 넘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평론가 이범 초청특강
관산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에는 교육평론가 이범 씨가 초청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은 모든 학부모들의 소원인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가 되려면’이라는 주제다.
‘학원가의 서태지’로 알려진 인기 강사 이범 씨는 서울대 분자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소위 말하는 일류대학을 졸업하고 과학탐구영역 스타강사로 활동한 그는 현재 국내 교육평론가 1호로서 공교육의 정상화와 사회구조적 교육 불균형 해소에 힘을 쏟고 있다.
관산도서관 관계자는 “강사 자신의 경험과 진로교육에 실질적 참고가 될 사례를 통해 생동감 있는 강의를 펼칠 것”이라며 “교육의 현실과 부모님들의 걱정에 대해 생생한 멘토링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 교육평론가의 강의가 교육정보제공에 초점을 맞춘 반면 관산도서관이 20일 진행하는 스타강사 김지윤의 강연은 사랑과 소통을 이야기하는 ‘힐링’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좋은연애연구소 소장이자 ‘달콤살벌한 연애상담소’의 저자이기도한 김지윤 씨는 각종TV프로그램에서 거침없는 입담으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사랑, 소통’이란 주제로 시민들에게 소통하는 방법을 강연한다. 강연 후에는 착한밴드 ‘이든’과 함께하는 음악콘서트가 기다리고 있다. 착한밴드 ‘이든’의 음악은 복잡한 일상과 피곤함에 지친 현대인들에 따스하고 편안함을 제공한다. 스타강사 김지윤의 시원한 강연과 착한밴드가 함께하는 음악콘서트는 가을밤 온 가족이 모여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도서관 행사의 가장 큰 매력은 이 모든 행사를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문의 : 관산도서관(031-481-3853)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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