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좌우뇌 불균형과 ADHD

지역내일 2014-08-25
우리 두뇌는 우뇌와 좌뇌로 구분되어져 있다. 우뇌는 음악을 듣거나 그림을 보거나 어떤 이미지를 떠올리는 기능의 특징이 있으며 비언어적 기능과 직관적, 지각적 판단으로 문제를 해결하므로 우뇌는 필요한 정보만 선별하여 주의하는 역할을 담당하기에 각성이 과잉되기 싶고, 좌뇌는 말을 하거나 계산하는 등의 논리적인 기능을 관장하여 분석적, 논리적, 체계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특징이 있어 좌뇌는 선별된 정보에 대한 주의력을 유지하는 역할을 담당해서 저각성이 되기 싶다.
각성이란 말은 쉽게 말해 정신이 깨어 있는 걸 의미하는데, 과각성은 너무 예민해져 감정의 조율에 실패하게 되면 짜증이 많아지거나 화를 자주 내게 되어 사회생활에서 낭패를 볼 수가 있다. 또한 불면증이나 예민함으로 인한 다양한 정신적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저각성은 뇌기능이 떨어져 정신 상태가 멍해지는 걸 의미하며, 주로 나타나는 증상은 수업을 할 때 수업내용을 인지하지 못하고 멍때림이나 집중해야 할 것과는 상관없는 곳에 관심을 보이는 주의력 산만함으로 나타난다.
분리된 좌뇌와 우뇌는 뇌량이라는 기관을 통하여 정보를 서로 주고 받는다. 좌뇌와 우뇌의 불균형은 각성 조절 능력을 떨어뜨려 각성이 불안정 해지고, 이로 인해 감정 조절 능력도 떨어지게 된다. 각성이 불안정 해지면 할 일을 앞두고 각성도가 높아져서 긴장을 하거나 몸에 식은땀이 나며 몸이 굳어지는 즉, 과각성이 되어 과긴장증을 보이게 된다. 감정조절도 잘못하여 마음이 불안하거나 초조하며 이로 인해 집중유지 시간도 짧아져 ADHD로 오인받기도 쉽다.
좌/우뇌 불균형에 나타나는 증상은 다음과 같다.
-집중유지가 잘 안된다.
-과제를 끝까지 하지 못한다.
-부주의로 실수가 많다.
-움직임이 많고 억제가 되지 않는다.
-감정기복이 심하다.
-짜증을 잘 낸다.
-시험 등 긴장된 상황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새로운 상황에 적응을 잘 못한다.
-한 단계 이상의 과제나 과제가 복잡해지면 잘 처리를 못한다.
-순서대로 계획하고 조직화하고 순서대로 실천하지 못한다.
-야단을 맞고도 금방 잊고 똑 같은 행동을 한다.
이런 증상은 흔히 ADHD로 오인되기 쉬운데 두뇌기능의 검사를 통해 판별하고, 좌우뇌 불균형을 바로 잡아주는 두뇌 훈련을 하면 좋아지게 된다.

HB두뇌학습클리닉 김병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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