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효과, 올림픽 관련 교통망 개선사업 등과 함께 농공단지 활성화로 횡성 부동산 가격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인구도 늘고 있다. 특히 올림픽 진입도로 공사로 지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고 서울 수도권에서 평창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어 동계올림픽이 가까워 질 수로 가격은 점점 더 오를 것이란 예상이다.
국토교통부는 국도 6호선 횡성 둔내-평창 간평 간 45.2㎞를 비롯해 국도 59호선 정선 나전-평창 막동 간 18.0㎞ 등 63.2㎞의 진입도로 사업을 총 9개 공구로 분할 추진한다. 국도 6호선은 횡성 둔내~평창 무이(11.1㎞), 둔내~무이2(8.0㎞), 무이~장평(6.6㎞), 장평~간평 1구간(7.0㎞), 장평~간평 2구간(6.4㎞), 장평~간평 3구간(6.1㎞) 등으로 횡성지역이 2개 공구 사업에 포함되어 있다. 사업비는 올해 1,292억원,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4,164억원 등 총 5,795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건설 중인 원주-강릉 복선전철 횡성역이 계획돼 있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또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수도권과 1시간 거리로 접근성이 크게 좋아진다.
이런 가운데 아파트의 경우 지난달 말 기준 횡성읍의 금광포란재(전용면적 59.98㎡) 최고 매매가는 8,900만원이었다. 전년 동월 7,900만원에 비해 1,000만원이 오른 가격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된 2011년 7월 7,559만원보다는 1,341만원이 올랐다. 땅값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횡성의 연간 지가 상승률은 1.329%를 기록했는데 전국 평균(1.128%)과 도 평균(1.284%)보다도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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