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던져 버리고 하늘을 보자

지역내일 2014-08-25

요즘 스마트폰의 사용과 잘못된 자세로 목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 목통증은 만성통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만성적 목통증을 한 번의 시술로 완전히 해결할 거라는 믿음은 버려야 한다. 올바른 자세와  목근육 강화운동으로 목통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통증을 유발하는 척추질환은 발병 원인으로 염좌와 신경병증과 퇴행성 질환으로 분류를 할 수 있다.


경부 염좌 
목의 인대나 힘줄 등 연부조식의 손상으로 자세 이상이나 외상이 주된 원인이다. 목의 통증과 불편함과 뻣뻣함과 둔하고 깊은 부위의 통증인 경우도 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자세의 교정과 간단한 치료만으로 치유되지만 증상이 심할 때에는 약물과 주사치료와 운동치료를 병행하여야 한다.


경추 후관절 증후군
경추 후관절에 퇴행성 관절 이상으로 발생하며, 증상은 일반적으로 한 쪽으로 나타나고 어깨에 무거운 것이 올라타고 있다는 느낌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 연관통은 여러 통증과 감별하기 힘든 경우가 많으며, 후관절, 내측지 신경차단술을 통해 치료한다.
 
추간판의 변성
추간판 변성에 의한 신경증은 주로 목의 통증과 팔의 감각 변화, 근력 저하, 방사통의 증상을 호소하며, 아침 기상시에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신경근병증으로 진단된 경우 경막외 신경차단술과 인대강화 주사가 효과적으로 사용되며, 신경성형술로도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척수병증
척추의 추간판 탈출이나 퇴행성 척추 협착증으로 척추강이 좁아지는 경우 척수가 압박 받아 발생하며 증상은 다양하다. 주로 50대 이후 발생하여 천천히 진행되고 신경학적인 이상 소견이 발견되는 경우 정상으로 되돌아가기 힘든 경우가 많으므로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증상이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목의 건강을 위해서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고 올바른 스트레칭을 생활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나치게 고개를 숙이면 목의 건강한 C자 커브가 유지되지 않으므로 15분 이상 같은 자세로 모니터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하지 않는다.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할 경우 모니터를 눈높이보다 10도 정도 아래로 내려다보는 것이 좋으며, 턱을 가슴으로 당기고 가슴을 펴 반듯한 자세를 유지한다. 잠을 잘 때에는 경추의 각도를 살려주는 베개를 사용해서 목의 C커브를 유지하도록 한다. 또한, 수건을 팔뚝 굵기로 돌돌 말아서 목뒤에 받치는 것도 C커브 유지에 도움이 된다.


장영재
압구정바른마취통증의학과의원
장영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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