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은 제11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작가인 김기택·전형주 초대전을 9월 10일까지 개최한다.
이동훈미술상은근·현대미술계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긴 고(故)이동훈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고자 2003년도에 제정되어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미술상이다.
서양화가 김기택과 전형주 작가는 80년대 초 목원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한 뒤 이 지역을 기반으로 자신들만의 조형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치열하게 작업에 집중해 왔다.
두 작가의 그림은 자연에서 출발한다. 김기택 작가의 자연은 극도의 사실주의적 표현으로 찰나적인 순간으로 드러나며, 전형주 작가의 자연 이미지들은 집요함이 묻어나는 표현으로 몰입의 순간을 유도한다.
문의 042-602-3225(대전시립미술관)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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