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결정 포인트, 자기소개서

지역내일 2014-08-18

한국 대학이 미국과 유사하게 서류평가를 시작한지도 몇 년이 흘렀다. 시작 당시에는 말들이 많았지만, 대학은 서류 평가를 통하여 학생들의 다면적 모습을 평가하겠다는 좋은 취지와 그 결실을 조금씩 맺어가고 있다. 단순하게 토플 점수, SAT 점수들을 통해서 학생들을 선발해왔던 과거 특기자 전형도, 이제 대학 스스로가 그러한 점수의 지표만이 학생을 평가하는 절대적인 잣대가 되지 않는다고 이야기 한다. 이제 대학은 학생부 및 Official Transcript,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통하여 학생들을 충분히 평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이것은 수년간의 서류 평가라는 방법으로 학생을 선발한 대학의 경험이 축적이 되어서, 성숙함의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결과로 대학은 이제 점수와 이름 뒤에 숨어 있는 학생의 인적성을 구분하고자 한다. 인적성을 통하여 해당학과와 우리 대학에 가장 걸 맞는 학생은 누구인가를 구별하려고 하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대학 입시에서 자기소개서의 비중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자기소개서는 단순하게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서류에 나타나는 있는 “Who am I?” 즉, 나는 누구인가를 명확하게 드러내주는 강력한 자료로 활용이 되고 있다. 이러다 보니, 비록 학생부에 드러나는 교과 성적은 부족할지라도, 비교과 활동과 강력한 자기 스토리를 통하여 대학에 합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대학도 이러한 사실을 자신들의 입시설명회에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므로 학생들은 단순히 점수의 높고 낮음으로 대학의 입시를 결정할 것이 아니라, 서류 전체를 파악하며 자기소개서를 통하여 어떻게 구체화하며 구조화 할 것인가를 고민한다면, 대학 입시라는 순간에서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자기 소개서는 교과 성적에 따라 붙는 단순한 부차적인 것이 아니다. 이것은 학생들이 서류를 통하여 자신의 서류의 의미와 감춰진 자신의 캐릭터를 드러낼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임을 깨닫고, 자신의 신경을 집중하여 ‘자신만의 강력한’ 자기소개서를 만드는데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을 다해야 할 것이다.


글 : 폴아카데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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