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시간에 배우는 무료학습배달제 ‘학습똑’

바빠서 못한다는 핑계는 이제 그만!

지역내일 2014-08-14

문화도시 부천시민이라면 치킨이나 족발 같은 음식만 배달시키면 바보다. 평소 배우고 싶었던 취미나 학습을 내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무료로 배달시킬 수 있어야 진정한 부천시민이다.
부천시는 지난해 3월부터 시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원하는 강좌를 무료로 배달해 주는 수요자 중심의 신개념 학습서비스 ‘무료학습배달제’를 실시하고 있다.
시민이 듣고 싶은 강의와 강사를 선정해 부천시평생학습센터에 신청하고, 선정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신청할 때 강사를 미리 정하지 않으면 부천시평생학습센터의 강사 인력풀에서 배정한다.

학습배달

학교교과학습을 제외한 문화예술, 건강, 취미활동 등 다양한 강좌를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는 총 124개모임 7332명이 무료학습배달제에 참여했다. 올해 7월 현재 직장인, 학생, 학부모, 군인, 시니어 등 55개모임에서 글쓰기, 손뜨개, 동화구연, 기타, 한지공예, 댄스, 요리, 천연화장품, 요가, 노래, 난타 등 다양한 학습배달이 이루어지고 있다.
실제로 주말마다 가족과 함께 부천 둘레길을 걷는 것이 취미인 회사원 전희철 씨는 올해 초 부천시의 무료학습배달제를 알게 돼 인터넷으로 신청했다. 그 결과 대상자로 선정돼 좋은 숲 해설 전문가인 권현주 씨(성주산 생태교실 진행)를 소개받아 지난 4월부터 주말마다 가족·친구들과 함께 숲에서 게임도 하고 관찰도 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있다.
신청은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학습똑’ 내 ‘강좌 신청’에서 하면 된다. 발표는 매월 말일 심사를 거쳐 10여 개 동아리씩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올해 지원강좌는 모두 90개로 2월부터 10월까지, 1개월에 10개 동아리씩 9개월간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친구모임, 동아리 등 부천시민 10명 이상이면 된다. 다만, 시나 유관기관(시에서 보조금을 받는 복지관 등)에서 보조금(강사비 등)을 받는 동아리는 제외한다. 1개 동아리 당 1개 강좌(1일 2시간×10회)만 1년에 한 번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 교재비와 재료비는 학습자가 부담한다.
부천시 교육지원과 평생학습팀 신효동 팀장은 “무료학습배달제가 널리 알려지면서 신청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니 빨리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032-625-8471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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