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평창군, 대한민국재향경우회는 지난 6일 ‘강원 무궁화랜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강원도에 전국 최초 경찰 종합 휴양ㆍ레저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201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일원 11만8873㎡ 부지에 450억원을 투자해 관광객과 경찰가족을 위한 종합 휴양ㆍ레저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체험 자원으로 주목된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투자 협약은 대한민국재향경우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강원도에 전?현직 경찰가족 150만명을 고객으로 하는 종합 휴양ㆍ레저 시설을 조성하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국내외 관광객은 물론 연간 39만여명의 경우회원을 안정적으로 유치함으로 인해 연 1365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방문 관광객과 연계 숙박시설 확충에 기여함은 물론, 경찰특공무술 체험 등의 청소년을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 및 서바이벌 게임장 등의 시설 운영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심신수련,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확대, 지방세수 증대, 지역농산물 안정적 판로 확보 등 지역경제와 주민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강원무궁화랜드 조성 등 강원관광산업 발전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150만 경찰가족을 대표하여 헌신하고 있는 구재태 경우회장을 명예도지사로 위촉하는 행사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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