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국어, 어떻게 마무리할까

지역내일 2014-07-28

방학이다. 즐거운 휴가철이다. 그러나 이것이 먼 나라 이야기인 사람들이 있다. 수험생과 그 학부모들이다. 이들은 추운 수능의 계절을 생각하면서 이 더위를 이겨내고 있을 것이다.


모든 일은 처음과 마무리가 중요하다. ‘처음처럼’이란 말로 시작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처음은 잘 생각나지 않는다. 그러나 이러한 처음과 달리 마무리는 얼마만큼 준비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모든 사람에게 마무리가 중요하지만 수능을 앞둔 수험생이라면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올해 수능에서 영어는 쉽게 낸다고 약속했다. 난이도 조절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약속은 지킬 것이다. 자, 그렇다면 무엇이 변수가 될 것인가? 문과와 예체능계는 국어 과목의 중요성이 더 커질 것이다. 그럼 이과는 어떻게 될까? 수학이 중요한 거야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과탐의 중요성과 함께 국어의 중요성도 커질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마무리를 시작해야 할까?


먼저 기출을 다시 정리해야 한다. 기출이 중요하다는 것은 모든 학생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미 공부도 했다. 그러나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어디서 본 듯하다고 말할 뿐 기출인지 아닌지를 정확하게 가려내지 못한다. 공부가 미흡한 탓이다. 대수능뿐만 아니라 평가원에서 출제한 6월, 9월 모의고사도 기출에 해당한다. 이를 다시금 점검하는 것이 마무리의 시작이다.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문제의 유형과 선택지에 나오는 개념들을 철저히 익히자.


다음으로는 EBS 교재를 복습해야 한다. 올해도 EBS 교재와의 연계는 계속된다. 이때 공부 방식은 달라져야 한다. 처음 공부할 때에는 내용 파악이 중심이라면 복습할 때는 변형의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은 이 둘의 유기적 결합이다. 시험은 EBS에서 내는 것이 아니다. EBS 교재는 말 그대로 재료일 뿐이다. 시험은 평가원에서 낸다. 평가원의 출제방식과 EBS 교재의 내용이 어우러져야만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상상국어평가연구소는 8월 30일부터 출제 경험자의 눈으로 이 둘을 결합시킨 파이널 모의고사를 매주 실시한다. 수험생에게 좋은 선물이 되리라 생각한다.


많은 파이널 모의고사들이 평가원 출제 시스템의 재현을 말한다. 그러나 어디든 옥석은 있게 마련이다. 이를 구별하여 최적의 모의고사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모의고사를 풀며 실전 연습을 통해 EBS 필수 문학작품과 중요 독서 지문을 정리해야 한다. 지금 흘리는 땀은 결코 수험생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


강삼희
문의  02-578-3881 
(주) 이매진 C&E
상상국어평가연구소
강삼희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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