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U영어학원

토플 고득점, 치밀한 어휘공부 바탕 돼야

시험 출제자 의도 파악하고, 헷갈리는 오답 걸러내야

지역내일 2014-07-28

토플시험은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학생들의 영어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시험이라는 출제의도가 명확히 밝혀져 있는 시험이라서 반드시 답을 내는 규칙이 정해져 있다고 한다. 무턱대고 공부한다면 토플 고득점을 받기위해 중학교 때부터 몇 년씩 투자해도 110점을 넘기기는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뉴욕대학교 영어교육학(TESOL) 석사출신인 NYU영어학원의 안미선 원장을 만나 토플시험에서 목표로 하는 점수를 받기 위해서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알아봤다.
 
고득점 받기 위해서는 실수 줄이고 정답 골라내는 원리 알아야
안미선 원장이 지도하고 있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토플을 처음 공부하는 학생들이 아니다. 최소 2~3년간 토플시험 공부를 해왔지만 110점을 넘는 만족할 만한 점수를 받지 못해서 결국 안 원장의 도움을 받고 있는 학생들이 많다.
안 원장은 토플시험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실수를 줄이고 정답을 골라내는 원리를 알아야 한다고 했다. 토플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문제를 어떻게 출제하고 있는지 출제자의 의도를 곰곰이 따져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토플시험을 출제할 때는 명백한 오답과 헷갈리는 오답을 적절히 섞어 선택지를 구성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헷갈리는 오답 2개중에서 한 개를 걸러내는 힘을 길러야 한다. 이때 헷갈리는 오답 중 1개는 핵심 어휘들을 조합해서 만들어진 경우가 많은 반면 정답은 오히려 익숙한 단어의 조합이 아닌 경우가 많아 내용을 대충 이해한 경우에 이런 오답에 속아 넘어가기 쉽다고 지적했다.
또한, 토플시험은 문제은행식 출제로 대부분의 문제가 영미인의 사고방식인 두괄식 구조를 택하고 있다. 리스닝 문제 역시 두괄식 전개의 형태가 많다. 때문에 두괄식 구조를 이해하고 있는가를 확인하고 그 속에서 토픽 센텐스를 찾아내는 형식의 문제가 많다는 점을 파악해야한다고 알려줬다.  
 
리딩 고득점 비결, 배경지식보다 오히려 어휘에 달려있어
토플시험은 패턴이 거의 정형화되어 있어서 출제원리를 이해한다면 정답을 찾는 길은 훨씬 가까워질 수밖에 없다. 안 원장은 리딩의 경우를 보면 배경지식이 많으면 점수가 잘 나올 것 같지만 문제은행식 출제방식을 택하고 있기 때문에 리딩 점수 고득점의 비결은 오히려 어휘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리딩 점수 20~25점을 목표로 하는 경우에는 배경지식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만 30점을 받기 위해서는 절대 배경지식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특히 시중에서 시판되는 어휘 책만으로는 리딩 지문의 중요어휘를 명확하게 파악하는데 절대적으로 부족하며 반드시 토플 공부를 하면서 접하게 되는 리딩, 리스닝 등의 문제집 해설지에 나온 단어까지 완벽하게 익혀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일 리딩 점수가 부족하다 싶을 경우에는 다른 것을 다 덮고 시험 이틀 전에 반드시 어휘 책을 꼼꼼히 공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토플시험은 채점기준표가 반드시 있는 시험으로 이러한 채점기준을 충족시켜야만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스피킹과 라이팅의 경우도 반드시 채점 기준표가 존재하기에 철저히 계산을 하고 시험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토플 고득점 받았던 학생들의 공부 방법 익혀야
토플은 상대평가이므로 리스닝 2~3개, 리딩 2~3개 정도까지 틀려도 각 파트별로 30점이 나온다. 토플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분야별로 30점을 받은 학생들이 공부하는 행동패턴을 철저히 흉내내보고 배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알려줬다.
이러한 방식이 바로 안 원장의 토플 지도방식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1년 내내 103점을 못 벗어난 한 여학생의 경우 안 원장과 함께 공부를 시작한지 3개월 만에 토플 점수 116점을 받았다. 안 원장은 그 여학생이 목표의식이 뚜렷한 고3 학생으로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깨닫고 난 후 시험에 임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안 원장의 토플 수업은 주로 영어특기자 전형을 목표로 하는 고등학생과 특목고 입시를 앞둔 중학생을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소수의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110점대 수준의 학생들은 일대일 수업만이 빠른 시간에 점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010-2074-0517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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