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끼 살리는 의미 있는 쉼표”

부천교육지원청, 자유학기제 정착 위한 워크숍

지역내일 2014-07-24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교육공약인 자유학기제. 지난해 9월부터 1단계 연구사업으로 전국 42곳의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실시했으며, 올 3월에는 2단계로 전국 40곳의 중학교에서 시범운영했다. 부천 지역에서는 부천중학교와 부일중학교가 자유학기제 희망학교로 선정돼 시범적으로 진행됐다. 오는 2016년에는 전국적으로 전면 실시할 예정이다. 

워크숍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유선만)은 지난 7월 14일 대회의실(5층)에서 중학교 교감, 담당부장, 진로진학상담부장, 자유학기제 지원단 등 130여명을 대상으로 <2014 중학교 자유학기제 안정적 정착 방안>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자유학기제 운영 방안 및 자유학기제 희망학교 운영사례 나눔을 통해 자유학기제 운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려 행복교육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유선만 교육장은 입시와 경쟁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꿈을 찾아 자신의 미래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며, 학생들에게 자유학기제를 통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올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원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특강을 맡은 안산 신길중학교 교감은 “의미 있는 쉼표, 교육변화의 첫걸음, 자유학기제 운영 방향”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학교교육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고민하고 운영했던 구체적인 사례들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또한 “중학교 시절 다양한 경험들이 나중에 직업선택 시 분명한 영향을 끼칠 것”이며 “학생들이 한 학기동안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진로를 고민하고 탐색하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자신의 꿈이 생기고 이러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함으로서 학교생활이 즐겁고 행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부천지역 자유학기제 희망학교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부천중학교 담당부장은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기 동안 운영했다”며 “어려움도 있었지만 보람이 더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자유학기제를 통해 꿈이 없던 학생들이 꿈을 갖게 됐고 수업방법 개선으로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표정이 밝아지는 것은 물론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꿈을 찾는 과정을 통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부일중학교 담당부장은 “혁신학교인 부일중은 교육과정재구성 및 배움중심수업 등 자유학기제 취지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특성화고 및 대학교 탐방과 학과체험, 양평소나기마을 및 치즈마을 체험, 경복궁 및 청와대 탐방, 보라매안전체험, 도시철도공사체험, 아시아나항공 색동나래교실체험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부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안정적 정착을 위해 교원대상의 자유학기제 이해 및 운영방안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은 물론 학부모 대상의 자유학기제 정책방안 연수, 교과별 교사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교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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