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치레가 없어야 잘 큰다

지역내일 2014-07-21

심각한 장애를 보이지 않는데 잔병치레를 많이 하는 것은 성장에 장애가 된다. 복통, 구토, 변비, 설사, 식욕부진, 소화 불량 등의 소화기의 질환이 있는 경우,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편도선염, 축농증 같은 호흡기 질환을 자주 앓는 경우,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알레르기성 피부염 같은 피부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비만이나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이 있는 경우, 편식이나 늦은 취침, 운동 부족 같은 좋지 않은 생활 습관이 모두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가 된다.


뿐만 아니라 예민하고 날카로운 아이, 집중력이 약하고 산만한 아이, 쉽게 짜증내고, 화내는 아이 등도 성장에 장애가 있기는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만성적 소화기, 호흡기, 피부과 질환 등을 가지고 있고, 육식을 좋아하며, 늦게 취침하거나 운동을 싫어하는 경우, 성장발육에 현저한 장애가 발생한다.
이러한 성장장애 증후군은 면역기능에 이상이 있을 때 나타나거나 면역기능의 이상을 초래하며 한 번 발생하면 증상의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면서 상당히 오랜 기간 지속되기 때문에 체력을 소모시키고,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성장발달을 저해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성장에 도움이 되는 바람직한 생활은 어떤 것일까?
첫째, 잘 먹고 잘 잔다. 인스턴트식품과 탄산음료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고, 취침 전 2시간 이내에는 음식물의 섭취를 금한다. 특히 당분이 많은 음식(아이스크림, 과자, 음료수 등)은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아침 식사를 반드시 해야 한다. 특히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이 좋다.


둘째, 침대는 너무 푹신하게 하지 않는다. 너무 푹신한 침대나 너무 높은 베게의 사용은 좋지 않다. 생활 속에서 상당한 시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수면이기 때문에 바람직한 침구사용은 아주 중요하다. 단단한 요는 이미 성장이 멈춘 이후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성장기에 놓여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바람직하지 않다. 너무 단단하면 압박감 때문에 뼈의 성장이 방해를 받기 때문이고, 너무 푹신한 침구는 누워 있을 때에 엉덩이 부분이 밑으로 가라않기 때문에 척추가 자연스런 모양을 유지하지 못해 역시 발육이 저해된다.


셋째, 너무 조이는 패션을 피한다. 피부에 달라붙는 옷은 다리 전체를 압박하여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에 가능한 여유 있는 옷을 입도록 하는 것이 좋다.
넷째, 책상이나 식탁에 않을 때는 자세를 바로 잡아 앉는다. 의자에 앉아 생활화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몸에 맞는 의자와 책상의 사용여부는 매우 중요하다. 어떤 자세로 앉아야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지 살피고 같은 자세로 오랜 시간 유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1시간 마다 몸을 움직여 주는 것이 좋다.


코편한
코편한한의원 강남본원
채규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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