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경기지속가능발전대회가 오는 18일 안양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매년 진행되는 경기지역 지방의제21 전체가 참여하는 대회로 지역의 우수사례를 찾아보고 시상하는 행사이다. 이날은 전체 경기지역 지방의제21 소속 3000여명의 위원이 한 자리에 모여 경기도의 지속 발전을 위한 토론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지역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경기도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제6회 대회는 안양에서 오는 18일 치러진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늘푸른안양21 권보형 사무국장은 “저희 기구가 제6회 경기지속가능발전대회를 유치해 7월 18일 11시∼18시에 안양시청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경기지역이 지방의제21 활동을 가장 모범적으로 하고 있는데 현재 동두천을 제외한 30개 시 군에 지방의제21 기구가 설치되어 있고, 매년 교류대회를 열었고 올해는 대회를 안양에서 치르게 된다. 이번 대회는 안양의 특성에 맞는 워크숍 주제를 선정해 안양예술공원, 생태이야기관, 관악산 수목원 등을 탐방하게 되며, 지역홍보부스(생태이야기관, 공공예술프로젝트, 협동조합협의회, 마을탐사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시대적인 흐름에 따라 안전을 주제로 ‘느리게 불편하게 더 안전하게’ 라는 슬로건으로 내세웠고 참여형 모델을 만들고자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치러지는 대회에서는 제2회 전국 새 숨(업싸이클링)실천사례 컨테스트도 실시한다. 우리 주변에서 사용되지 않거나 버려진 폐기물들을 대상으로 재사용, 재활용의 단계를 넘어서 생활 속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폐기물들을 다양한 형태로 활용하는 사례들을 발굴하여 일반 시민들에게 재활용 그 이상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 생활 속에서의 재활용 실천을 확산시키고자하는 의미에서 준비되었다. 대상1명에게는 경기도지사상과 상금 또는 상품권 100만원을 수여하며 최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을 시상하게 된다.
7월 18일 대회 당일은 식전행사로 안양시 홍보 동영상 시청, 합창단 공연이 있고 개회식과 함께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토크의 주제는 문화의 도시 안양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해 토론하며 패널로 이상은 상임회장, 경기도지사, 경기도의장, 안양시장, 안양시의회 의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이 날 오후2시부터는 주제별 워크숍도 진행된다. 2014년도 경기도의 주요한 의제에 대한 집중 워크숍이 열리는데 대회 슬로건에 맞춰 1. 느리게(적정 기술 워크숍)는 지역 자립경제, 기후변화 대응 관련에 대한 주제로 열린다. 또 2 .불편하게(지속 가능한 도시 교통의 지역 적용 워크숍)는 기후변화 대응, 이웃관계 관련에 대해 토론하고 3. 더 안전하게(유니버설디자인에 안전을 더하다)는 공동체 형평성에 대해 토론이 진행된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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