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 ‘달팽이 걸음_이건용’

실험적 시도로 한국 현대미술의 새 지평을 열다

지역내일 2014-07-14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는 한국현대미술사 연구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기획한 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 ‘달팽이 걸음_이건용’전이 오는 12월 14일까지 열린다. 1970년대부터 최근까지 실험적인 작업을 해온 원로작가 이건용(1942~)의 대규모 회고전으로 그의 대표작 80여점이 소개된다.
이건용은 1969년 결성된 이후 현대미술에 대한 이론적 탐구와 실제 작품을 긴밀히 연결하고자 했던 ‘공간과 시간(ST)’를 이끌었으며, ‘아방가르드 그룹(AG)’의 주요 구성원으로서 한국 현대미술의 새 지평을 열었다. 또한 미술계 주류와 관계없이 개념미술, 행위미술, 설치작업 등에서 실험적 시도를 감행하여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

전시

이번 전시에는 1971년 처음 발표된 이후 파리국제비엔날레 등에서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오랜 세월 이목을 끌어 온 설치작 ‘신체항’이 대규모로 제작•설치되었다. 또한 “왜 화면을 마주보고 그림을 그려야 하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하며 화면 뒤에서, 옆에서, 등지고 그리는 등 회화에 대한 독창적 접근을 보여준 ‘신체드로잉’ 연작이 차례로 소개되어 작품세계 변천과 이념적 흐름을 살필 수 있다. 이밖에 이건용을 대표하는 퍼포먼스 작품과 관련한 영상, 사진 등의 자료를 다양하게 전시하여 그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자료: 국립현대미술관
문의: 02-2188-6000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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