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2호 문화단신

도화지에 가득 담긴 아이들의 생명력 돋보여

지역내일 2014-07-09

제1회 이응노 미술대회 수상작 전시
도화지에 가득 담긴 아이들의 생명력 돋보여


지난 6월 14일에 열렸던 제1회 이응노 미술대회 수상작 전시회가 이응노미술관 로비에서 7월 20일까지 진행된다.
고암 이응노 화백 탄생 110주년 기념으로 진행됐던 제1회 이응노 미술대회는 700여명의 미술 꿈나무들이 참가해 대회를 빛냈다. 이번 전시는 이 대회에서 선정된 119점을 선보이는 것으로 수상작 19점, 입선 50점, 특선 50점이 전시된다.
이 전시는 제2의 고암을 꿈꾸는 아이들에게는 그림을 그리고 싶은 마음을 북돋고, 시민들에게는 아이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이들이 자유롭고 순수한 시선으로 바라본 고암의 작품세계를 함께 들여다보고, 도화지에 가득 담긴 아이들의 생명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042-611-9821
박수경 리포터


제11회 이동훈 미술상 수상작가 박 돈 화백 초대전
소박한 심성에 바탕을 둔 서정성의 세계


대전시립미술관은 제11회 이동훈 미술상 수상작가인 박 돈 화백의 초대전을 7월 31일까지 개최한다.
가장 아름다운 한국적 정서와 조형의지를 담아내고 있는 박 돈 화백의 작품세계는 소박한 심성에 바탕을 둔 서정성 짙은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다. 토벽 벽화 같은 느낌이 드는 향토적 화면과 토기·백자 항아리, 시골 풍경의 소년·소녀, 초가 등의 소재들로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정서, 그리고 고향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구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철저하게 모든 작업의 과정을 생략하지 않고 지켜내고 있는 박 돈 화백의 치열한 작가 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이동훈 미술상은 작가이자 교육자인 故 이동훈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고자 2003년 제정돼 올해로 12회를 맞는 미술상이다.
042-602-3225
박수경 리포터


시민천문대 ★음악회·시낭송회
여름밤, 별과 함께 음악을 수놓다~


시민천문대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에 음악회·시낭송회를 열고 밤하늘에 별과 함께 음악을 수놓는다. 매주 토요일은 음악회로 진행하고 금요일은 첫째·셋째 주는 시낭송회로, 둘째·넷째 주는 음악회로 진행한다. 7월 음악회에는 플롯&오카리나 연주 그리고 성악의 밤이 준비돼 있다. 관람을 위해 수요일 오후 2시 시민천문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예약을 받으며 무료로 진행한다.
042-863-8763
박수경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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