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다섯 손가락’

에니어그램·독서지도·전래놀이 등 주제 다양해

지역내일 2014-07-10

아이를 키울 때는 주기적으로 학부모 교육을 받는 것이 좋다. 부모교육을 통해 초심을 잃지 않고 외적인 요인에 의해 휘둘리기 쉬운 마음을 다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학부모 교육이 평일 오전 시간대에 이뤄지는 탓에 직장에 다니는 부모 입장에서는 그림의 떡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시간대에 학부모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유선만)은 지난 6월 28일부터 오는 10월까지 관내 특수학교를 포함한 초,중,고등학교 희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14년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다섯 손가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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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2014년 부천시 교육경비 보조를 받아 추진하고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으로 ‘다섯 손가락’이라는 부제로 5가지의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학부모 활동가 양성을 위한 ‘맛있는 수다’와 독서지도 ‘책 읽는 우리아이 공부가 쉬워져요’, 학부모를 위한 ‘회복적 정의’, 나를 찾아 떠나는 여정 ‘에니어그램’ 그리고 전래놀이 ‘잘 놀아야 잘 큰다’ 등 5가지 주제로 나눠 주제별로 3~8회까지 총 34회차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학부모들의 희망에 따라, 오전과 오후, 주말, 저녁시간 등 다양한 시간대로 편성했다. 또 학부모들이 희망하는 주제를 사전에 조사해 적극 반영했으며, 학부모들의 참여를 높이고 자녀교육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우선순위를 두었다.
부천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 성수용 과장은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학부모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학부모의 건강한 교육철학은 다양한 교육문제를 극복하는 기초이자 몸과 마음이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기초가 된다”고 말한다. 특히, 더 많은 학부모들이 “교육공동체 문화조성의 운영 주체로서 함께 해 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부천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전문가는 “이번 교육들은 일방적 교육 형식이 아닌 강의 후 소통과 공감의 토론 방식을 지향한다”며 “자기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의 내적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교육지원청은 작년에 이어 2014년에도 학부모들에게 다가가는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부천 학부모참여지원센터의 정책사업으로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 및 다양한 학부모와의 컨설팅으로 점차적으로 소외계층 없는 소통구조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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