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아이들을 위한 꿈의 열차,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교육적이며, 크리에이티브가 넘치는 교육전용열차 이트레인이 7월 2일 서울역에서 개통식을 가졌다.
현재 수학여행, 현장학습 등의 교육 여행은 학년단위 대규모로 움직여서 교육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내륙은 장거리 버스 투어, 제주도는 배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 학생들의 안전에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 이런 위험성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부에서는 지난 6월 30일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시행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지난 4월 수학여행을 잠정 중단한 이후, 사회적 안전시스템을 재검토 하고 학생·학부모 요구와 교육적 효과성을 고려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마련한 것이다.
이에 때맞추어 코레일은 기차를 활용하여 더욱 안전한 교통수단을 제공하고,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장비와 콘텐츠를 구비한 교육 전용열차를 개통했다.
교육열차의 편성은 총 9량에 344명 정원이다. 각 객차별로 방송 및 공연 장비가 설치되어 강의, 세미나, 영상 교육, 이벤트 행사가 가능하여 열차 운행 중에도 교육 등이 이루어지며 편안하고 집중도 높은 단체 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가족여행을 위하여 ‘달리는 미디어센터’ ‘움직이는 전시관’ ‘레일위의공연장’을 주요 콘셉트로 하는 각종 강연 및 공연, 전시 그리고 체험 활동까지 가능한 공간으로 기획하여 전 객차와 방송 연결 등으로 아날로그 감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되었다.
광문고 황정익 교사는 “학생들에게는 추억을 주는 교육 여행, 학부모에게는 자녀들이 안전하게 여행을 하여 안심할 수 있는 수학여행을 기대, 학교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다” 고 교육열차를 평했다.
교육, 문화, 관광을 결합한 창조 경제의 새 모델을 제시한 교육열차는 새로운 수학여행의 대안으로 평가 받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