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 내용 분석이 곧 치러질 기말고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금릉중 3
학생들에게 너무 어려워서 평균이 40점 초반 대에 형성되었다. 서술형문제가 평소 5문제에서 8문제로 늘어났고 난이도도 상당히 높아졌다. 하지만 상위레벨 학생들보다는 중간레벨학생들에게 부담이 더 되었고, 실수도 많이 유도하는 문제들이었다. 어휘문제에서 기존처럼 영영풀이는 1문제가 출제되었다. 하지만 거의 출제 되지 않았던 품사 문제가 출제가 되었다. 회화는 단순히 단원별 회화체 표현과 같은 표현을 숙지하고 있으면 풀 수 있는 문제였다. 어법문제가 8문제 출제 되었지만 전부 본문과 관련된 문제들이여서 단원별 문법만 완벽하게 이해한 학생들이라면 다 풀 수 있었을 것이다. 독해도 단순히 본문을 암기하고 내용파악만 잘 했다면 글의 흐름은 잘 파악이 되었을 것이고 어려움은 없었을 것이다. 내용일치 불일치 문제 또한 쉽게 풀 수 있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서술형 문제가 많이 출제가 되어서 당황스러웠고 아이들에게 힘들었다. 대화를 읽고 물음에 답하는 문제와 글을 읽고 주제를 나타내는 글쓰기 문장은 평소에 쓰기 훈련이 되지 않았다면 풀기 힘든 문제들이였다. 이처럼 단순한 문제보다는 단원별 문법을 이해하고 문장으로 쓰는 것은 아이들에게 실수를 유발하는 문제들인 것이다.
한빛중 3
한빛중은 작년까지만 해도 중간고사를 100% 서술형 문제로 냈으나, 올해에는 서술형 50 객관식 50으로 출제하였다. 학교의 발표대로 앞으로도 계속 이런 식으로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회화에서는 단순한 회화 1문제와 문법이 포함된 회화문제가 나왔고 문법은 4문제가 출제되었는데 단원별 문법정리를 잘한 학생은 쉽게 풀어 갈 수 있었다. 독해도 본문암기와 각 과의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학생은 너무 쉽게 쓸 수 있었다. 서술형 문제는 5문제가 출제되었는데 문제당 10점씩이어서 조금만 실수하면 점수가 깎이기 때문에 꼼꼼하게 답지에 옮겨 적는 것 또한 엄청나게 중요했고, 5문제 전부 단원별 문법 정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문제였다. 앞으로 시험 준비할 때 꼭 연습 삼아서 답지에 옮겨 적는 연습도 몇 번씩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금촌중 3
전년도와 비슷한 구성으로 시험이 출제되어 난이도는 평이한 편이었다. 전반적으로 교과서 본문을 바탕으로 한 문제가 주를 이루고 있어 본문 학습에 있어 꼼꼼함이 요구되어진다. 어휘 파트에서는 다의어에 대한 문장에 쓰임 문제가 지속적으로 출제되고 있고, 본문의 한 단락을 바탕으로 summary 하는 문제는 수능 유형과 비슷하여 학생들에게 난이도 있게 느껴질 수 있는 문제였다. 서술형의 경우 본문 내 활용 문제였는데 문맥에 맞춰 어형 변화를 하거나 시제에 대한 어형 변화를 요구하여 교과서 학습에 대한 완벽한 암기 학습이 요구되고 교과서에서 핵심 문법 사항에 대한 영작 학습이 더불어 같이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이 있다.
탄현중 3
전반적으로 중학 과정에서 다루어지는 문제 유형들로 난이도 또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다만 서술형 문형에서 타 학교들에 비해 제시하는 조건이 많았다. 서술형 작성하는 데 있어 좀 더 꼼꼼함이 요구된다. 특이점은 총 단어 수에 대해 언급함으로써 좀 더 정확한 표현을 요구했고 조건에 따른 특정 표현이 있을 경우에 부분 점수가 주어졌다. 또한 대부분 서술형이 절로 완벽함을 요하는데 교과서 본문 중 한 단락에 대한 제목을 구로 서술하게 하였다. 기본적으로 객관식에 대한 문제 유형은 평이한 편이나, 서술형에서는 조건에 맞춰 완벽한 서술을 해야 한다는 점이 다소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는 시험이었다. 교과서 학습에 있어 교과서 내 writing으로 주어지는 다양한 문장들을 완벽히 이해하고 학습함이 요구된다.
위에서 볼 수 있듯이 전반적인 시험의 구조는 작년과 비슷하다. 다만 수박 겉핥기식의 학습은 절대금물이다. 각 단원의 주요 의사소통이나 문법 그리고 본문의 완전한 내용파악이 핵심이며 아울러 학교 외부지문등도 고득점에 당락을 좌우한다는 점을 꼭 고려하자. 고득점을 노리는 학생이라면 앞에서 언급한 내용들을 소홀히 해서는 상위권의 점수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라. 요즘 파주 내신시험이 학교마다 조금씩 까다롭게 출제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아무리 어려워도 해결책은 있다. 마지막으로 반짝하는 공부는 한계가 있고 행운도 한계가 있다. 영어는 단기간에 완성되는 공부가 아니다. 영어는 우리와 늘 함께 가야만하는 동반자다. 지속적으로 꾸준히 학습하는 태도와 학교수업 또한 정신집중해서 꼼꼼히 학습하자. 다가오는 기말고사는 노력하는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문의 031-947-4222
파주 아발론 어학원
중등부 최철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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