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만남 선우 방배센터

결혼, 현실을 직시하고 만남의 기회 많이 가져야

적극적으로 인연 찾는 노력 필요…의미 있는 만남 우선순위로

지역내일 2014-03-17

삼포세대(三抛世代)란 연애, 결혼, 출산 세 가지를 포기한 세대를 일컫는 말로 현재 20~30대 젊은이들의 단면을 표현한 말이다. 경제적 사회적 압박 탓에 스스로를 돌볼 여유 없이 연애를 위한 만남조차도 뒤로 미루고 있는 현실에서 결혼의 문제는 더욱 난해한 숙제로 다가온다. 이에 선우 방배센터 박영동 대표는 단순히 결혼을 하고 싶다는 마음만으로는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 올 수 없다며 무엇보다 의미 있는 ‘만남’의 기회를 많이 가지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우선 ‘결혼’보다 ‘만남’에 우선순위를 두고, 상대를 바라보기 전에 자신의 상황과 욕망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전문가와의 상담만으로도 기회의 폭을 넓힐 수 있다고 자신하는 그를 만나 성공적인 결혼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알아보았다.


과거와 달라진 결혼환경 이해하고 자신의 모습부터 돌아봐야
선우 방배센터 박영동 대표는 30년 역사를 가진 ‘선우’에서 10년 이상 수백 쌍의 커플들을 맺어준 베테랑 커플매니저이다. 그는 과거 결혼환경부터 요즘 트렌드까지 결혼에 관한 모든 데이터와 사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결혼문화의 흐름을 어렵지 않게 읽어 낼 수 있다.
박영동 대표는 “과거에 비해 결혼환경이 척박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결혼을 하고 싶은 욕망까지 변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많은 젊은이들이 결혼을 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과거 부모 의존도가 높았던 때와 달리 자신이 원하는 상대를 스스로 선택하고 싶어 하고, 부모 또한 자녀에게 자신의 의견을 강압적으로 밀고 나갈 수 없는 분위기죠.
한편으로는 업무자체가 디지털화 되면서 사적 만남이 원천적으로 차단되고, 업무강도도 높아 여유를 가질 수 없는 환경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또한 결혼에 대한 환상을 화려하게 포장한 매스미디어의 영향도 크죠”라며 현실에서 결혼적령기의 젊은이들이 사실상 사적인 자연스런 만남이 사회적으로, 정서적으로 제한 받고 있음을 밝혔다. 따라서 부모들은 자녀가 처해 있는 환경을 이해하고 결혼에 대해 질책하는 것이 아니라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선 결혼하고 싶은 당사자들에게 상대에 대해 환상적인 바람을 꿈꾸기보다 자신의 처지와 생각을 차분히 정리해 볼 기회를 먼저 가져야한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센터를 찾아오는 많은 젊은이들은 자신이 누구보다 솔직하고 합리적이며 이해심이 넓다고 말하지만 상대는 그렇게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자신의 성찰이 선행되었을 때 비로소 상대가 보인다고 강조했다.


의미 있는 ‘만남’이 중요하다
박 대표는 요즘 젊은이들은 ‘만남’의 기회자체가 상당히 줄어들었다고 말하면서 막연한 기대감으로 세월만 보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즉, ‘만남’자체에 의미를 두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자녀는 부모 눈치만 보지 말고 자신의 욕망을 터놓고 부모와 대화할 수 있어야하며, 부모는 자녀의 만남에 불안해하거나 걱정하기에 앞서 다각도로 기회를 열어 줄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부모세대가 가진 인적 네트워크의 인프라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인격이 묻어 있어 ‘만남’의 기회가 가볍지 않으며 진지하게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결혼정보업체가 바로 ‘만남’의 기회를 갖기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기관이라면서 업체를 이용하는 방법도 유익하다고 전했다. 기관을 선정하기에 앞서 몇 가지 주의해야할 팁을 물어보자 그는 “첫째로 지인을 통해 소개 받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대표를 꼭 만나보셔야 합니다. 대표의 명망과 인격이 기관의 성향을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기관이용 유경험자의 조언을 듣고 상담을 먼저 받으십시오”라면서 결혼정보업체 선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문가와의 상담,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
박 대표는 커플매니저의 보람은 좋은 만남을 주선해주는 것에 있다고 말하면서 실제로 결혼에 대해 자신감을 상실한 많은 젊은이들이 상담을 통해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다시 계획하면서 인연을 만들어 가는 모습을 많이 봐왔다고 얘기했다.
박 대표는 등록회원 성혼 성사율이 30~35%이며 그와 상담 후, 외부에서 결혼한 성사율 또한 20%이상이다. 그가 이처럼 놀라운 결혼 성사를 이루게 된 것은 그만의 상담과정에 비결이 있다.
그는 먼저 결혼적령기 자녀의 이성에 관한 과거사를 부모를 통해 세심하게 듣는다. 과거 이야기를 듣는 것은 자녀의 문제와 동시에 자녀의 이상형을 살필 수 있어 유용한 방법이라 전했다. 자기성찰의 과정을 거쳐 부모에게 자녀가 가진 불만과 욕구를 이해시키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박 대표와의 상담은 누구나 가능하며, 자녀와 부모가 동반해 상담을 받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부모단독의 경우라도 자녀결혼을 도울 수 있는 유익한 정보와 조언을 들을 수 있다.  


문의 02-523-2111
신수정리포터 jwm8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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