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산업혁명’ ‘미래를 바꾸어 놓을 파괴적 기술’로 불리는 3D프린팅 산업의 육성을 위한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 구미시 경북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지난 1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 ‘글로벌 제조혁신을 위한 3D프린팅 국제포럼’에서 3D프린팅 산업육성을 위한 지역거점센터 설립 및 기업지원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체적 계획수립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최종원 구미시 부시장,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이영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을 비롯, 미국 W.M.Keck 3D 혁신센터의 에릭 맥도날드(Eric Macdonald) 교수, 중국 서북공업대학의 리신(Li xin) 교수 등 세계적인 3D프린팅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 졌으며, 구미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최초로 3D프린팅 산업 육성을 위한 거점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MOU체결로 구미공단은 주력산업인 제조업에 고부가가치화 및 경쟁력 강화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모바일, 의료기기, 3D디스플레이, 국방벤쳐사업 등 크고 작은 국책사업과 더불어 업종 다각화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미래 먹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항공부품, 첨단의료기기, 자동차부품 등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자생력을 키워 신산업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