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소식] 사소한 신화; 당나귀가 된 소녀

도저히 답할 수 없지만 놓아버릴 수도 없는 수수께끼들

지역내일 2014-07-07

가나 아틀리에 레지던시 출신 작가 구이진의 개인전 ‘사소한 신화; 당나귀가 된 소녀’전이 갤러리 이마주에서 열린다. 구이진 작가는 갤러리 이마주가 매년 기획한 ‘YMCA+YWCA’ 전시 선정 작가 중 한 명으로, 2001년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런던 예술대학 캠버웰 칼리지 북아트학과 석사를 졸업했다. 이후 런던에서의 작품 활동을 시작으로 현재 개인전, 그룹전뿐만 아니라 국내외 아트 페어 등 활발히 작품 활동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전시

이번 전시에서 구이진은 ‘사소한 신화’라는 주제로 신화의 이야기를 그림에 담아낸다. 작가 구이진은 오래된 신화와 자신의 이야기, 또는 원형과 개인적인 내면 자아가 만나는 부분에서 만들어지는 상징적인 이미지들로부터 작업을 시작했다. 신화에는 도저히 답할 수 없지만 놓아버릴 수도 없는 질문 혹은 수수께끼들을 본인의 자아와 연결시키는 섬세한 미스터리 같은 유화 작품 19점과 드로잉 3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전 작업에서 작가는 끝나지 않은 내면의 유년기를 자신의 ‘어린 내적 자아’를 상징하는 소녀, 또는 의인화된 동물들의 모습을 사실적인 묘사로 연출했다. 이번 전시 작품에 등장하는 동물들의 이미지는 상징 또는 원형 이미지들을 나름대로 이해하고 재창작한 것이며, ‘사소한 신화’에 등장하는 이미지들은 ‘인간 속 자연’에서 드러나는 어떤 속성을 그리려 한 것이다. 그래서 그녀의 작업에서는 전통적인 표현법이라고 할 수도 있는 동물들의 이미지가 많이 등장하는 것이다. 전시는 오는 7월 12일까지 열린다.


자료: 갤러리 이마주
문의: 02-557-1950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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