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여성주간인 7월 1일부터 7일까지를 기념해 부천시내에서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릴 예정이다. 기념식을 시작으로 참여 가능한 문화공연, 어울림한마당 행사, 여성다양성영화제, 여성건강특강,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만화기획전 등 가보면 유익할 행사들을 알아보았다.
부천여성이 더 행복해지는 날
19회 여성주간행사가 7월 첫째 주 동안 치러진다. 행사는 부천여성연합회 소속 19개 단체와 부천시 여성관련 시설·단체인 여성회관 등 12개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공동위원장에는 여성연합회 제희정 회장과 친환경무상급식센터 최순영 운영위원장이 맡았다.
추진위원회에서는 여성회관, 지역사회교육협의회, 부천새시대여성회, 부천시민연합,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 등 5개 기관과 여성연합회 5개 단체 총 13명의 팀을 구성해 여성 참여 행사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기념식 행사는 여성발전 유공자 표창에 이어 다문화 다국적 노래단 ‘몽땅’의 공존·환경·화합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공연과 부천시 인큐베이션 창업 1호로 선정된 부천오페라단의 오페라 및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여성 영화 무료로 보고 전시회 참여
여성주간행사는 ‘참여하는 여성이 만드는 소통과 공감도시 부천’이란 주제로 치러진다. 이에 맞춰 여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7월 5일까지는 4회에 걸쳐 생애주기별 특성에 적합한 건강강좌가 복사골문화센터 등 3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7월 3일 오후 3시에는 여성연합회 주관으로 상동호수공원에서 성폭력 없는 부천 캠페인 실시 후 야인시대캠핑장에 집결하여 자아 찾기 프로그램 및 토론회 개최로 여성간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펼쳐진다.
또한 5일까지 부천시의회 로비에서는 프랑스 앙굴렘국제 만화페스티벌에서 전시했던 일본군위안부피해자 한국만화기획전 ‘지지 않는 꽃’이 재 전시된다. 일본군위안부피해자 추모비 건립기금 바자회도 7월 5일까지 부천시청 잔디마당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여성관련 다양한 영화도 선보인다. 7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부천시청,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등 5곳에서 10편의 여성영화를 모두 무료로 상영한다.
그 밖에도 7월 5일에는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커피탈취제 만들기, 바리스타체험, 네일아트체험 등 시민을 위한 체험부스 및 기금마련 바자회와 캠페인 등 다양한 여성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진행되어 많은 시민과 여성이 여성주간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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