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약령시 한의약박물관에서 시민들을 위한 3월 봄맞이 한방문화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상설체험프로그램으로 한약재를 직접 넣어 발의 피로와 건강을 관리하는 한방족욕체험, 한약재 가루를 직접 넣어 만드는 한방비누만들기, 향기 나는 한약재로 만드는 향첩(방향제) 싸기 등이 있어 모든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으며, 한방약차시음, 전통의상 입어보기 체험은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3월 15일에는 초등학생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온가족 건강지킴이 십전대보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처방전에 따라 감초 계피 당귀 백복령 등 다양한 한약재를 넣어 참가자들이 직접 약첩을 싸보는 시간이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21시까지 연장 개관한다. 연장개관 시간에 한방문화체험비용을 10%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평일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미취학 아동 단체를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클레이 점토로 만든 약탕기, 약연기 등으로 꾸민 ‘약령시 모빌 만들기’와 한의사라는 직업을 이해하고 진료카드에 스탬프를 찍어보는 ‘꾸러기 한의사’프로그램이다. 각 수업은 토요일 오후 2시부터 한의약박물관 3층 전통문화교육장에서 이루어지며, 참가비는 5,000원.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30명 예약 접수를 받고 있다.
문의: 약령시 한의약박물관 053) 253-4729, 3359
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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