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구 개신동 개신주공 1단지 맞은편에 위치한 ‘카이로스 해법수학’은 일대일 강의와 수준별 지도, 올바른 학습습관 형성을 지향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룹수업을 힘들어하는 학생이나 아직 올바른 학습습관이 형성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제격이라는 평가다.
교사가 그대로니 학생 이사 가도 학원은 계속 다녀
2008년 개원한 이래 7년째 해법수학을 운영하고 있는 이상천 원장은 “소규모이기 때문에 아이들 개개인에게 맞는 교수법을 적용할 수 있다”며 “큰 학원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이나 아직 공부습관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학생들에게 적합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한 클래스 당 최대 7명의 학생들로만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공통교재는 같으나 학생들마다 다른 문제로 각자 공부를 하고 있는 것. 이 원장은 직접 각 학생에게 맞는 심화문제를 프린트물로 제공하고 있으며 그 수준을 점차적으로 높이고 있다.
또 교습소인 관계로 강의는 이상천 원장 혼자 진행하고 있다. 이 원장은 “혼자 강의를 하다 보니 아이들 입장에서는 선생님이 자주 바뀌는 혼란을 줄일 수 있고 일관성있게 공부할 수 있다”며 “산남동이나 봉명동으로 이사를 가도 여전히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도 여럿 있다”고 말했다.
올바른 학습습관 형성으로 자기주도학습 이뤄
올바른 학습습관 형성 역시 해법수학의 장점이다. 개인별 강의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 원장은 학습습관이 잘못된 학생, 자세가 삐뚠 학생, 심지어 글씨가 엉망인 학생들도 교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강압적이지 않은 분위기에서 이 모든 것이 이뤄지기 때문에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이 원장은 “모집광고를 하지 않더라도 꾸준히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친구를 데리고 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
20여평 남짓의 공간에서 4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하는 해법수학은 비록 그 규모는 작으나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인정, 학생들이 만족하는 수학 교습소다.
문의전화 234-3350(개신주공 1단지 후문 맞은편)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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