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경기국제보트쇼’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2일부터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국제보트쇼에는 국내외 200여개 업체가 참여해 해양레저산업 제품 전시, 해양안전교육, 체험행사,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 기간 대회를 찾은 관람객은 3만여 명이다.
특히 올해는 ‘2014 해양안전컨퍼런스 및 경기국제보트쇼’라는 명칭으로, 해양안전주제관 설치·운영 및 해양안전컨퍼런스 등을 진행했다.
일본 국제보트쇼(JIBS)를 제치고 두바이, 상하이에 이어 아시아 3대 보트쇼로 성장한 경기국제보트쇼에는 국내·외 207개사와 해외바이어 87개사가 참가하고 1036개 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부스 참가 기업 신청 마감 한 달여 전에 712개 기업이 신청해 조기 마감됐고 재참가율도 40%에 이를 만큼 참가업체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전시장을 찾은 이창원(36) 씨는 “평소 요트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보트쇼에 오면 다양한 종류의 요트를 직접 볼 수 있어서 무척 즐겁다. 내년에는 요트에 관심 있는 친구들과 함께 찾아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경기국제보트쇼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4·5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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