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동산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좋은 삶, 즐거운 삶, 행복한 삶이 전부가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잃어버렸다. 이 상황에서의 최대 비극은 좋은 삶은 회복하려 하지만 하나님을 회복하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로마서 3장: 10~12) 다행스럽게도 현대인들은 좋은 것들을 많은 부분 회복했다. 좋은 것들을 많이 소유하게 되었다. 인간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까지는 좋은 것들을 회복할 수 있다. 문제는 좋은 것들과 함께 잃어버린 하나님의 회복에 대해서는 우리가 무관심하다는 것이다. 그 무엇보다 우리는 하나님을 회복해야 한다. 하나님 없이 누리는 좋은 것들은 우리에게 아무 유익이 되지 않는다.
우상의 사전적 의미는 An object of extreme devotion이다. 우리 삶의 “절대적 헌신의 대상”이 우상의 정의이다. 나의 시간, 물질, 정신, 마음을 다 줄 수 있는 그 어떤 대상! 바로 그런 대상이 사전적 의미의 우상이다. 그게 대학이든, 돈이든, 직장이든, 사람이든, 그 무엇인가가 나의 헌신의 대상이 되는 그 순간 그것은 나의 삶의 우상이 된다. 하나님은 우상숭배를 금하셨다. 오직 하나님만이 경배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시편 115편)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좋은 대학, 좋은 직장, 좋은 삶이 다가 아니다! 진정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회복이다. 하나님을 향한 열정, 하나님을 향한 찬양, 하나님을 향한 사랑! 우리 삶의 진정한 회복은 하나님을 회복할 때 가능하다. 창조주 하나님이 내 삶의 an abject of extreme devotion “절대적 헌신의 대상”이 될 때 내 삶의 기준이 잡히게 된다. ‘Soli Deo Gloria’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칼빈의 외침이 우리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이다.
하나님이 회복되면 상황과 환경의 변화가 없어도 우리는 삶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작은 것에 감사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온전하기를 바라는 삶! 소득이 적든 많든 하나님께 맡기고 기뻐하는 삶!
이런 삶은 좋은 것들을 얻을 때 오는 행복과는 차원이 다른 행복을 허락해준다. 그리고 이런 삶은 오직 하나님을 회복할 때 얻을 수 있다. 좋은 것을 얻든지 못 얻든지 내 상황이 좋든지 좋지 않든지 하나님을 회복하자!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을 회복할 때 하나님 안에서 모든 것을 누리도록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하박국 3장)
페이스튼 (펠릭스토) 국제 기독학교
다니엘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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