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수학에서 중요한 내용은 방정식과 함수라고 할 수 있다. 초등학교 6학년에서 정비례와 반비례를 통해 방정식을 배우고, 중1에서는 1차 방정식, 중2는 1차 방정식의 활용과 연립방정식, 중3에서는 2차 방정식, 고1에서는 고차방정식을 배우는 식으로 수학은 연계성을 갖는다.”
유창수학의 기완희 원장은 “수학의 특징인 연계성을 살려 학년마다 이어질 수 있는 연결고리를 갖고 지도하면 다음 학년에서 쉽게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중학교 때 개념 잡아야 고등학교 수학이 쉽다
기완희 원장은 청주고, 청주여고, 충주여고 등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25년간 이과반, 영재반, 학사반 학생들을 가르치던 베테랑 교사 출신이다. 고등학생을 지도했기 때문에 초?중?고로 이어지는 수학의 맥과 흐름을 잘 알고 있다.
“중학교에서는 개념과 원리가 중요한데 학원은 내신성적이 잘 나와야 하니까 기출문제를 외우게 해서라도 점수를 높이려고 한다. 결국 고등학교 진학 후 개념을 다시 공부해야 하는 상황이 되고 시간이 부족해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도 나온다.”
기 원장은 “고1에서 나오는 2차 방정식과 함수의 기본개념은 중3에서 나오는 내용이므로 이 때 개념을 확실하게 잡아두면 고1 수학이 쉬워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3에서 점수를 잘 받기 위해 문제풀이 요령을 익힌 학생은 고1에서 다시 공부해야 하거나 심화된 내용으로 나가지 못하면서 응용문제 앞에서 헤매게 되기 쉽다. 기 원장은 “고등학교에서는 개념과 원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유형의 문제풀이를 통해 활용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문제라도 더 풀게 하려고 끼고 가르치는 학원
기완희 원장은 “창의력이나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심화문제는 단시간에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초등 고학년부터 사고력수학을 통해 길러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초등 시절에 창의사고력을 길러두어야 중고등 시기 해당 영역에서 출제되는 고난이도 문제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다. 초등 사고력 문제가 중등 심화문제 나아가 고등 모의고사 고난도 문제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유창수학은 진도를 나가면서 모의고사와 내신준비도 따로 한다. 문자로 숙제 체크를 하는 등 학생 관리도 꼼꼼히 한다. 실력이 부족한 학생은 따로 보충을 통해 실력을 높여 반으로 편성하고, 시험이면 한 문제라도 더 풀게 하려고 보충한다. 유창수학은 이렇게 끼고 가르치는 학원으로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문의전화 235-0005(개신동 677, 개신초 후문)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