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장 큰 교육계의 뉴스는 선행학습 금지법이다. 선행학습금지법이란 쉽게 이야기하면 학교에서 학년에 맞는 진도외에는 수업을 금지한다는 것과 학원이나 과외교습자들은 선행학습에 대한 수업은 진행가능하지만 광고는 금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냉정하게 초등학교, 중학교 재학생들에게는 큰 의미가 없다. 그러나 고등학교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의 학부모들은 이 제도하에서 미리 준비를 해야한다. 특히 현재 고2 학생들의 경우 인문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정규교육과정은 고2때는 수학1, 고3 때는 미적분과 통계기본을 학습해야 한다. 그러나 실제로 대부분의 교육현장에서는 고2때 수학1, 미적분과 통계기본을 다 끝내고 3학년때는 EBS교재 위주의 문제풀이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선행학습 금지법이 발효가 되면 이런 형태의 수업은 진행이 힘들어진다. 고3때 미적분과 통계기본을 처음 배우게 되면 수능까지 교육과정상의 내용을 이해하고 수능을 준비하기에는 학생들에게 과연 쉬울까? 수포자라는 말이 왜 나왔을까?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이 지금도 많다. 선행학습 금지법이 발효되게 되면 수학과목에 대한 부담감이 가장 늘어나게 될것이다. 때문에 현명한 학부모들은 미리미리 준비시켜야 한다. 예비고2, 예비고2 학생들의 경우 이에 발맞춰서 수능을 대비하기 위한 철저한 커리큘럼을 미리미리 챙겨야지만 현행 수능체제하에서 좋은 점수를 받게 된다. 자녀에게 도움이 되는 똑똑한 엄마가 되는법? 어려운것이 아니다. 교육뉴스에 좀더 신경쓰고 이에 맞춰서 반발자국만 앞서 나아가면 된다. 만약 이게 어렵다면 학교선생님도 좋고, 학원선생님도 좋다. 학생들을 제대로 이끌어 줄 수 있는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고 맡기면 된다.
가장 무난한 준비방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예비고1 : 새로운 교육과정의 수학1, 수학2는 1학년때 완벽한 개념정리와 학습을 진행하고, 고2때에 문과는 미적분1, 확률과 통계, 이과는 미적분1,2 확률과 통계를 개념정리 하고 준비한다면 수능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큰 문제가 없다.
예비고2 : 문과는 고2때 수학1과 미적분과통계기본의 전체적인 개념정리, 고3이 되면 수능에 맞는 기출문제와 EBS중심의 문제풀이를 진행하면 된다. 이과학생은 고2때 수학1, 수학2, 적분과 통계, 고2 겨울방학때 기하와 벡터에 대한 학습이 진행되어야 한다.
지금 제시한 기본들만 지킨다면 수능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전혀 문제가 없으니 반드시 명심하도록 하자.
착한수학
우창봉 원장
- 입시컨설턴트
문의 : 031-385-357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