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역 ‘성인독서모임’

책, 함께 읽고 나누면 더 깊이 생각하고 더 많이 성장합니다

지역내일 2014-02-24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3명은 단 한권의 책도 읽지 않는다. 평균 독서량 역시 1년에 열권의 책을 읽지 못하고 있다. 도서관 당 인구수, 도서관수, 국민 독서률, 국민 1인당 독서수 모두 OECD 가입국 중 거의 꼴찌라는 불편한 진실. 하지만 옛 성인에서부터 현재의 위인들까지 독서야말로 자신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려주는 스승이라고 말한다. 자신의 삶에 반추하여 더 나은 인생을 살아가게 하는 것이 책이라는 것. 하지만 어디 책 읽기가 그리 쉬운 일인가? 독서의 기쁨을 알았다 하더라도 당장 내 앞에 있는 일들에 밀리기 일쑤. 그렇다면 책을 함께 읽고 나누는 ‘성인독서모임’을 찾아가보자. 한 권의 책이라도 함께 읽은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한다는 것은 그만큼 깊이 생각하고 더 많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사)어린이도서연구회 ‘동화읽는 어른’


 


 


‘겨레의 희망, 어린이에게 좋은 책을’이라는 가치 아래 모든 회원이 어린이 책을 읽고 바람직한 어린이 책 문화 환경을 가꾸는 사단법인 어린이도서연구회의 모임. 1998년에 모임을 결성해 현재 80명 이상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어린이 책을 읽고 토론하는 것이 기본 활동이기 때문에 책 선정 역시 어린이와 청소년들 대상의 책을 선정한다.


독서 활동 외에도 책 읽어주기 봉사활동,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책 보내주기 활동 등을 진행하며, 올해에는 4월 8일, 15일, 22일, 춘천시립도서관에서 박문희 작가의 ‘마주이야기’ 강의를 시작으로 신입회원을 모집한다.


 


 마더센터 ‘백권클럽’ ‘다다’


 


공정무역 북카페, 부모교육, 책배달 등의 사업을 진행하며 춘천 여성들에게 다양한 문화나눔과 착한 소비를 진행하고 있는 춘천여성협동조합, 마더센터. 이곳에는 2030 여성들을 중심으로 한 인문학책모임 ‘다다’와 4050 여성들을 중심으로 한 순수문학책모임 ‘백권클럽’이 운영된다.


‘다다’의 경우 주로 미혼부터 신혼의 여성들이 모여 결혼부터 취직, 육아 스트레스까지 여성으로 살아가며 겪게 되는 어려움들을 함께 나누고 힐링하기 위한 시간을 갖기 위한 모임. 인문학 책을 위주로 회원들이 돌아가며 추천하거나 독립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눈다.


‘백권클럽’은 보다 전문적인 독서 모임으로, 순수문학작품을 위주로 하며 책을 중심으로 영화와 독서를 넘나든다. 도서는 회원들이 돌아가며 추천하며, 회원들이 함께 백 권을 읽을 때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남성회원도 가능하다.


 


 


 대풍이네 ‘책이 고픈 시간’


 


 


‘어찌하면 서로 의지하며 즐겁게 모여 살 수 있을까?’라는 고민 끝에 탄생한 대풍이네 헌책방. 책을 통하면 누구든 시인도 될 수 있고 철학자도 될 수 있고, 그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이곳의 독서 모임은 ‘책이 고픈 시간’이다. 책이 우리의 갈증과 배고픔과 소통을 해결해 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나누는 모임. 서로 의견을 모아 책 선정이 이루어지며, 단편소설부터 시, 사회에 관한 도서까지 다양한 독서가 이루어진다.


 


 


 담작은도서관 ‘밤송이’ ‘그림책연구회’


 


 


이용자 스스로가 독서활동과 연계된 모임을 만들어 활동하는 것을 독려하고 있는 담작은도서관에서는 주제에 관계없이 회원들이 공감하고 함께 나누고 싶은 책을 자율적으로 선정해 진행되는 ‘밤송이’와 우리나라 신화, 전설, 민담 등 구비문학에 대해 공부하고 스토리텔링을 진행하는 ‘그림책연구회’가 운영 중이다. ‘밤송이’의 경우 읽고 나눈 책에 관련된 문학 여행도 함께 이루어지며, ‘그림책연구회’는 그림책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앞짱도서관 ‘책 읽은 M이’



 


퇴계주공 6차 아파트 내 자리 잡은 작은도서관인 앞짱도서관에서는 엄마들의 책 읽는 모임, ‘책읽는 M이’가 운영 중이다. 영어 Mother의 M을 뜻하면서 동시에 어미의 방언인 ‘애미’를 뜻하는 M이 회원들은 한명씩 돌아가며 책을 선정하고 발제해 진행된다. 무엇보다 함께 아이들을 키워가며 겪게 되는 육아, 교육에 대한 고민들을 많이 나누게 되는 책 모임으로 엄마로서의 삶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시간. 문학여행, 영화 관람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어지기도 하며, ‘책 읽는 M이’ 2기를 모집중이다.


 


 춘천교육문화관 ‘해담솔’ ‘은향회’ ‘수향회’


 


 


춘천교육문화관은 독서인구의 저변 확대와 독서토론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독서토론동아리 ‘해담솔’ ‘은향회’ ‘수향회’를 운영 중이다. 도서는 동아리 회원간 의견을 수렴 후 선정하며, 구비되지 않은 도서는 문화관측에서 구입, 제공하고 있다. 독서에 관심이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동아리 정원은 15명. 문화관 공연장에서 열리는 ‘문학의 밤’ 행사를 비롯해 각종 문화관 전시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모임명



모임장소



모임일시



연락처



동화읽는 어른



시립도서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245-5119



다다



마더센터



매월 1-2회.


저녁 7시



253-2125



백권클럽



마더센터



매월 1회 저녁 7시



253-2125



책이 고픈 시간



대풍이네



매월 둘째주


금요일 저녁 7시



070-8276-8922



밤송이



담작은도서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전 11시



256-6383



그림책연구회



담작은도서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256-6383



책 읽는 M이



앞짱도서관



매주 월요일


오전 12시



253-1592



해담솔



춘천교육문화관



1,3주 화요일


오전 10시30분



258-2500



수향회



춘천교육문화관



2,4주 화요일


오전 10시30분



258-2500



은향회



춘천교육문화관



1,3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258-2500




 


 


현정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