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로 무려 15,000리터의 물이 쏟아지며 시원한 빗소리를 만드는, 더운 계절에 딱 맞는 공연이 시작됐다. ‘Singin’ in the Rain‘, ‘Good Morning’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 속 넘버와 함께 감각적인 탭댄스로 사랑 받아온 뮤지컬 <싱잉인더레인>이다.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며 기록적인 예매율을 보였던 뮤지컬 <싱잉인더레인>. 주인공이자 유명 영화배우 역인 돈 락우드 역은 트랙스의 제이와 슈퍼주니어의 규현, 엑소의 백현이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고, 배우를 꿈꾸는 재능 있는 여배우이자 돈 락우드와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는 캐시 샐든 역에는 소녀시대의 써니와 뮤지컬 배우 방진의, 최수진이 캐스팅되었다. 또, 영화배우 리나 라몬트 역은 뮤지컬 배우 백주희와천상지희의 선데이가 맡았으며, 뮤지컬 배우 이병권과 육현욱이 코스모 브라운 역으로 화려한 탭댄스와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무성영화시대 최고의 영화배우 돈 락우드는 인기 여배우 리나 라몬트와 수많은 작품을 흥행시키며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할리우드 영화계가 유성영화체제로 바뀌면서 목소리 연기가 형편없는 리나 때문에 영화들이 흥행에 실패하게 되고, 돈 역시 위기를 맞게 된다. 그러던 중 우연히 캐시 샐든을 만나 새로운 사랑, 새로운 작업에 열중하게 되는 돈. 그가 만드는 무대는 노래 한 소절만으로도 기분 좋은 상상을 하게 하는 뮤지컬 무대다.
열정적이고 다이내믹한 에너지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는 뮤지컬 <싱잉인더레인>은 8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문의:1544-1555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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