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녹색소비자연대 대구올레가 오는 6월 10일~7월 6일까지 총 5강에 걸쳐 대구올레 2014 대구올레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트레일 매니저는 학생, 성인, 남녀를 불문, 시민들이 직접 올레길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데 참여할 수 있게 하기위한 활동으로서 길 위의 안내시스템과 상태를 점검하는 트레일 모니터링 역할을 하고, 나아가 길을 ‘걷는 자의 시각’과 ‘살고 있는 자의 시각’에서 보고 안전하고 편안한 길을 유지함과 동시에 길 주변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으로 길이 지역에 있어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번 교육은 길 유지·관리에 대한 이론과 실습, 탐방학습을 포함한 총 5강으로, 대구올레 코스 내 마을 또는 길 위에서 진행될 예정이고, 탐방학습은 다른 지역에 있는 트레일을 방문해 이정표체계 및 이정표 제작·설치 등 전반적인 과정과 트레일과 지역주민과의 관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강사진은 한국의 길과 문화 윤문기 사무처장, 사단법인 숲길 이기원 사무국장 그리고 사단법인 제주올레 정지혜 대외협력팀장 등. 아카데미를 수료하면 트레일 매니저 인증표 및 길 유지관리에 필요한 물품이 발급되며, 월 2회 코스별 2~3명씩 팀별로 대구올레 팔공산 12개 코스를 관리하게 된다. 단, 전체 강의 중 80%이상 참석 시 수료로 인정되며, 자원봉사증과 함께 대구올레 후원회원급 혜택도 제공받는다.
참가비: 일반 4만원, 후원회원 2만원. 가족동반참여시, 1인당 5천원 할인
문의: 대구올레팀 053-985-8030
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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