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시민 안전을 위해 올해 상반기 안에 시내 1만 5000여 곳을 전문가와 함께 점검한다. 대상은 부천대 제2캠퍼스 부지 등 공사비 50억 이상의 대형 공사장이나 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지, 하천 및 하수도시설, 배수펌프장 등 재난 취약지역 등이다.
또 각종 전광판, 표지판 등 우기의 집중호우나 강풍에 피해입기 쉬운 시설물도 살핀다. 건설공사장, 아파트 연립주택 등은 경기도와 합동으로 점검한다. 또 우기에 교통신호등 같은 전기설비 등이 누전 및 기타 전기 재해를 입지 않도록 관내 3600여 개 교통신호등과 신호제어기 등도 점검 대상이다.
이밖에도 건립한지 30년이 지난 교회 첨탑 구조물 중 높이 20m가 넘는 20여 곳,
부천 CNG버스의 폭발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2단계 안전점검을 위한 약 700대 버스, 사회복지시설 1400여 곳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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