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곡중학교(교장 안성자)가 지난 26일~27일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과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2014년도 한·중 중학생 교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중 청소년 교류를 통한 상호 우호적인 차세대 글로벌 리더 육성과, 상대국의 역사 및 문화 이해를 통한 국제적 감각을 지닌 청소년 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본교 학생 22명과 중국 상해시 상해중학교 학생 22명 간의 1박 2일에 걸친 교류 행사가 본교 및 홈스테이 가정에서 진행됐다.
교류행사는 학생회(전교학생회회장 3학년 정지욱)가 주최가 되어 방한단을 맞이하는 환영행사에 이어 한국전통 음식 만들기와 한국전통놀이 체험을 시작으로 수학, 음악, 과학 수업에 함께 참여했다. 오후에는 사물놀이 공연 및 수업을 통해 우리의 가락에 흠뻑 젖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방한단 학생들은 하교 후에는 형곡중 학생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하룻밤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정래 학생은 “홈스테이를 통해 서로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중국 학생도 우리랑 정서가 통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좋았다. 나도 중국 가정도 방문을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국가 간 교류약정 체결에 의거 학교 간 1:1 상호교류를 전제로 한 것으로, 형곡중학교는 오는 9월에 상해시 중국 중학교를 방문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