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 스타 벤 애플렉은 액션 영화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다이어트를 위해 복싱을 선택했다고 한다. 배우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다이어트나 건강을 위해 선택하게 되는 운동법 가운데 복싱 다이어트는 최근 린지 로한 같은 헐리웃 배우를 통해 알려지게 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안양시 평촌 아크로타워에 위치한 장윤주 복싱 피트니스에도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고 몸짱 대열에 합류한 여성들이 있다. 바로 정수현, 전유나 씨다. 이들을 통해 체중 감량은 물론 건강과 자신감까지 얻은 생생한 체험담을 들어보았다.
정수현(33· 회사원)
즐겁게, 신나게 30분 운동하면 몸짱 될 수 있어요
“평소 통통하다고 생각했지 비만인줄 몰랐던 저는 식성이 좋아 뭐든지 잘먹고 특히 야식을 좋아했어요. 1년 전 우연히 무료 체험쿠폰으로 이곳을 찾았는데 그 당시만 해도 30분 운동으로 무슨 살이 빠질까 싶어 반신반의했죠. 그런데 태어나서 그렇게 땀을 많이 흘려보긴 처음이었고 운동량이 엄청 났어요. 그래서 시작하게 된 복싱 다이어트 운동으로 6개월만에 20kg을 감량했어요. 주위의 반응이 엄청났죠. 남편은 물론 회사에서도 자기 관리잘 하는 사람으로 평가받으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사내 헬스 동호회 여성 강사로 선발되는 영광도 누릴 수 있었죠. 그동안 저도 나름대로 살을 빼기 위해서 원푸드 다이어트나 레몬디톡스도 해봤지만 모두 실패했는데, 장윤주 관장님을 만나 성공했어요. 신나는 음악과 함께 재미있게 30분만 투자하면 누구나 다 저처럼 몸짱이 될 수 있어요.
(장윤주 관장: 정수현 씨는 운동을 즐기면서 하는 분이셨어요. 운동은 누구에게나 다 힘들고 어렵습니다. 그러나 복싱 다이어트 운동은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30분 순환운동, 다이어트 복싱, 피규어댄스를 혼합해서 운동시키기 때문에 전혀 지루할 틈이 없죠. 30분 순환운동이란 KBS생로병사의 비밀 ‘비만과의 전쟁’에서 3차례나 방영한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여 체지방을 최대한 연소시키는 프로그램입니다.)
전유나(21· 대학생)
여성전용 피트니스 클럽이라 부담이 없어요
“전 체대를 다니는 대학생입니다. 예전에는 키 175cm의 육상 투포환 선수였죠. 그런데 선수생활을 접고 나니 81kg의 거구가 되었어요. 근육량도 많이 줄고 지방만 많이 늘어나 버린거죠. 체중감량도 하고 근육을 좀 키워봐야겠다는 생각에 지인의 소개로 작년 9월 처음 이곳을 찾았어요. 다이어트에 관심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원푸드 다이어트나 헬스장에 가본 경험이 있으실 거예요. 원푸드 다이어트나 굶어서 살을 빼는 다이어트 방법은 몸이 버티지를 못해요. 그리고 혼자 해야 하는 헬스는 지루하고 재미가 없어서 금방 질리게 마련이잖아요. 그런데 이곳에서 하는 운동은 정말 재미있어요. 음악과 함께 하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고, 유산소 운동과 기구 운동을 번갈아 가며 하는 역동적인 동작이 많아 운동량이 상당하죠. 복싱하면 남자들이 주로 하는 운동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요. 오히려 여성들에게 더 맞는 운동인 것 같아요. 또 기구운동을 통해 지방이 근육으로 변하면서 요요현상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죠. 꾸준히 3개월 동안 열심히 운동한 결과 지금은 11kg을 감량해 70kg의 몸매를 유지하게 되었어요. 식사도 하루 세끼 챙겨먹고, 단백질과 수분 보충을 위해 퍼스널 단백질 파우더와 인스턴드 허벌 베버리지(허브티)를 마시며 운동을 해요. 또 이곳이 다른 곳과 차별화 된 것은 바로 여성들만을 위한 여성전용 피트니스클럽이라는 점이죠. 다른 곳은 남녀 공용이라 사실 부담스럽지만 이곳은 그런 걱정을 전혀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맘 편하게 다닐 수 있어요.”
(장윤주 관장:전유나 씨의 경우 운동선수였기 때문에 기초 체력이 있어서 금방 체력이 만들어졌고, 단 시간에 예쁜 체형을 만들었어요. 저희 운동법은 복싱과 순환운동(서킷트레이닝)으로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운동법입니다. 복싱 다이어트는 한마디로 복싱의 공격과 방어동작을 안무로 에어로빅의 빠르고 경쾌한 음악에 맞춰 실시하는 유산소성 다이어트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어요.)
장윤주 복싱 피트니스 031-382-8899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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